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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형의 성도가 몰려온다

기사승인 2022.11.11  1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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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협, 코로나 이후 목회방향 진단

하이브리드처치 시대, 온오프 채널 적극 활용할 때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코로나19 이후 교회에는 나가지 않지만 ‘자기 교회’가 있으며, 그 교회의 온라인 예배를 드리거나 방송 예배를 드리는 새로운 유형의 성도가 등장해 이를 위한 적극적인 목회방향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김진향 부대표 

11월 11일 오전 7시 광화문에 위치한 종교교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목회 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한국복음주의협회의 11월 조찬기도회에서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김진향 부대표는 이날 주제 발표에서 코로나 이후에 온라인 예배가 하나의 예배로 정착할 것을 예상했다.

김 부대표는 “가나안 성도가 특정 교회 소속이라는 정체성이 없다면 새로운 성도들은 소속 정체성은 있으나 교회는 출석하지 않고 대체 채널(온라인, 방송 등)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다”며 “현장 예배자가 57.4%이지만 타교회, 가정예배 등 온라인 예배자가 31.6%이며, 이중에 두 교회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교인도 18.9%인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교회 출석이 그리스도인의 표지가 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고 분석한 김 부대표는 “온라인으로 예배 드리는 새로운 유형의 교인들은 제도화된 교회의 틀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중이다”며 “온라인 예배가 하나의 예배로 정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추적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예배를 중단하게 되면 다른 교회 온라인 예배를 드리겠다(24.5%), 온라인 예배를 하는 교회로 옮기겠다(13.8%)라고 응답한 약 43%는 교회 현장예배로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 한복협 11월 조찬기도회가 지난 11월 11일 서울 광화문에 위차한 종교교회에서 개최됐다 

이에 따른 문제에 대해 김 부대표는 “신앙의 약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으로 신앙이 낮아졌다고 응답했는데, ‘신앙이 낮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현장 예배를 드린 경우에는 33%였는데, 온라인 예배를 드린 경우 44%로 온라인 예배가 신앙의 약화를 더 많이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배의 옳고 그름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지만, 현실은 이미 하이브리드 처치로 넘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부대표는 “지난 4월 조사 시점으로 약 60% 성도들이 현장 예배를 드릴 뿐이고 약 30%는 온라인 예배를 드렸다”며 “온라인 예배를 폐지할 수 없는 이유는 단지 예배 참석 인원이 줄어드는 것을 염려하는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유형의 성도들을 교회가 커버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처치 대응 방향과 관련 김 부대표는 “온라인사역을 예배와 설교만 생각하지만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기독교 콘텐츠는 다양하며, 실제로 성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며 “온라인은 2,30대만 이용하지 않고 장년세대인 5,60대도 온라인 콘텐츠를 많이 용이하고 있고 일방향 콘텐츠뿐만 아니라 줌과 같은 쌍방향 온라인 실시간 미팅도 이용 경험률이 높았다”고 지적했다.

김 부대표는 “이제 온라인이 거스를 수 없는 현대적 흐름이라면 온라인 채널을 불가피하게 이용하는 채널로만 인식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어떻게 온오프 채널을 활용해서 예배, 찬양, 교육 등등에서 최대의 목회적 효과를 거둘 것인지 고민하는 적극적 태도가 필요하다”며 “T.O.P(Time, Place, Occasion)별로 어떤 채널을 이용하여 성도들에게 다가갈 것인가 하는 채널 믹스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될 것이다”고 내다보았다.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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