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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심각, ‘무조건 예방’이 중요

기사승인 2022.12.01  13: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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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협, 세계 에이즈의 날 맞이 세미나 개최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에이즈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한국교회에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국내 신규 에이즈 감염인의 92%가 남성이며, 10대 감염인의 93%가 동성간 성접촉으로 감염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양유식 장로)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기념해 ‘디셈버퍼스트 세미나’를 지난 11월 30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양유식 장로, 이하 한가협)가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는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기념해 ‘디셈버퍼스트 세미나’를 지난 11월 30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양유식 장로가 전임 김지연 약사를 이어 한가협 대표로 취임한 후 진행된 첫 번째 행사였다.

   
▲ 김지연 전 대표(한가협)는 “한가협 디셈버 퍼스트를 통해서 에이즈 실상을 알리고 올바른 성가치관 전하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지연 전 대표(한가협)는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새로운 대표를 모셨다”고 밝히며 “한가협 디셈버 퍼스트를 통해서 에이즈 실상을 알리고 올바른 성가치관 전하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양유식 대표(한가협, 전 치과의료선교회 회장)는 “한가협의 활동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김지연 약사의 요청으로 대표를 맡게 됐다”고 알리며 “행정 등 도울 일이 있다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우리 자녀들이 에이즈의 경각성을 갖고 동성애에 영향받지 않도록 한가협이 돕겠다”면서 “오늘 세미나가 한국교회 학부모와 자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감염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이즈 홍보와 교육으로 에이즈 감염으로부터 청소년과 청년을 지키는 것이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 김준명 교수(연세대 감염내과)는 “청소년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특성화된 에이즈 예방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일을 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주장했다.

김준명 교수(연세대 감염내과)는 “에이즈 감염인이 1995년에 정점에 이른 이후 전세계적으로 감소했다”면서 “그런데 우리나라 실정은 반대다”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12년 이후 1200명 정도 감염인이 발생하고 있다”며 “누적 감염자수는 2만 명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증가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을 하는 중 매년 감염인의 연령 분포를 보면 2012년부터 20대가 갑자기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면서 “2020년부터는 37%를 넘었다”고도 알렸다. 이와 함께 10대도 10% 감염율을 보여 10대와 20대가 전체의 40%를 넘는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국내 신규 에이즈 감염인의 92%가 남성이며, 10대 감염인의 93%가 동성 간 성접촉으로 감염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학교 보건교육이 중요한데, 여러 지자체가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면서 성소수자 학생 인권 보호라는 명목으로 성적 지향을 차별금지 사유로 포함하고 있다”면서 “그러다 보니 동생애의 문제점이나 폐해, 위험성을 전혀 가르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론적으로 “청소년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특성화된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일을 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사실 관계를 알리면 동성애에 절대로 빠질 수 없다는 탈동성애자의 발언도 있었다.

   
▲ 박진권 대표(아이미니스트리)는 “에이즈에 대한 기존의 사실들을 잘 가르치면 그 누구도 동성애로 가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이라고 주장했다.

박진권 대표(아이미니스트리)는 “지금은 탈동성애자이며 두 명의 자녀를 낳았다”고 밝히며 “에이즈는 아무것도 아니다. 탈동성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를 빌어서 많은 감염인들이 위로를 받고 많은 청소년들이 에이즈로부터 보호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즈 감염되면 자살 생각이 많이 든다”고 알리며 “다행히도 약도 빨리 처방받고, 조언을 얻어서 희망을 갖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래서 결혼도 할 수 있었고, 자녀도 낳을 수 있었다”면서 “끝이라고 생각 안 하면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청소년이 감염인이 되는 것은 미래를 완전히 빼앗기는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도록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즈에 대한 기존의 사실들을 잘 가르치면 그 누구도 동성애로 가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이라고 주장하며 “한가협, 아이미니스트리에서 도울 수 있다”면서 두 단체의 사역으로 결국 “에이즈의 날이 없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교회가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에이즈 감염인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참고할만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유익한 행사였다.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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