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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상황9. 인터넷 불안정, 교회 출석 늘어

기사승인 2022.12.02  10: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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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올랙 목사가 보내온 기도 편지

올랙 키리쿤 목사 / 우크라이나 까추장카 지역 현지 목회자

 
▲ 올랙 키리쿤 목사. 벨라루스와의 국경 근처인 까추장카 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우리 모두가 현재 살아있고 건강하다는 사실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피난민 캠프에 있는 가족들은 고향으로 돌아갈 날만 간절히 염원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현지의 교회들과 협력하여 난민들을 보살피고 있으며 난민촌에서 소그룹을 인도하며 말씀과 기도에 전념 중입니다.

까추장카는 현재 폭풍 전야의 고요처럼 매우 조용하지만 긴장감은 높아가고 있습니다. 전쟁을 계기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참석하고 있으며 여러 개의 소그룹들이 모입니다. 지난 8월에 개최된 어린이 캠프 이후로 많은 수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교회에 출석하고, 피난갔던 교회 학교 인원들이 돌아오면서 그 숫자는 더욱 늘었습니다.

러시아의 기관 시설 폭격으로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하루에 몇 시간 정도만 사용이 가능한 실정입니다. 전력의 불안정한 공급으로 핸드폰 등의 통신이나 인터넷 연결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 러시아 연합군 사령부가 있던 까추장카에서 침략군의 만행과 억압을 견뎌낸 사람들이 교회당을 가득 메우고 있다

전쟁 초기에 러시아 연합군의 기습으로 한 달여 간 점령 상태였을 때는 모든 것이 불확실했었지만, 현재는 러시아 연합군 대신 많은 수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까추장카 마을에 주둔하여 혹시 모를 재침략에 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가끔씩 우리는 수도인 키이우에 발사된 러시아 미사일을 격추하는 우크라이나 대공 방어 활동들을 생생하게 듣곤 합니다. 이런 상황들이 발생하며 우리는 더욱 간절히 하나님의 보호를 갈구하는 기도를 합니다.

전쟁으로 인하여 대다수의 사람들이 무직입니다. 설상가상으로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우리 모두는 전쟁 초기처럼 벨라루스를 통한 러시아의 재침공 위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보호는 주님의 손에 달렸다고 믿습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소망이요 방패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교인들에게 스스로를 더욱 정결히하며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로 헌신하고 온전한 섬김의 자세를 가지라고 권고합니다. 주님만이 영원한 삶의 주인이요 구세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전쟁으로 인하여 주님께 돌아오는 영혼들이 많아짐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다시 한 번 문안을 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여러분들의 중단없는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랙 목사 webmaster@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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