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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해소, 한국교회가 감당하자”

기사승인 2022.12.28  15: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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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교총,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MOU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나섰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나경원, 이하 위원회)와 지난 23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영훈 대표회장과 권순웅, 송홍도 공동대표회장(한교총)과 나경원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MOU는 인구 구조 변화에 공동 대응하며 미래 인구전략 마련을 위한 협력을 담고 있다.

   
▲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인구 구조 변화에 공동 대응하며 미래 인구전략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왼쪽부터 권순웅 공동대표회장, 이영훈 대표회장, 나경원 부위원장, 송홍도 공동대표회장

이영훈 대표회장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원리이자 뜻”이라고 밝히며, “기독교가 한마음이 되어 저출산 해소라는 새로운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교총은 위원회의 정책을 적극 협력하며 추진하고,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양성평등 육아 및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다양한 가치 및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 등 범국민 문화·인식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위원회 역시 한교총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교회가 큰 역할을 했던 것처럼 저출산 해소를 위해 다시 한번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교총과 위원회는 이날 협약식 이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온 사회가 함께하는 저출산·고령화 대응 분위기 조성’ 등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범국민적 공동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교총 관계자는 “금번 회기에 저출산·고령사회문제를 다룰 수 있는 위원회를 설치하고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알렸다.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에도 심각한 가운데 이번 한교총과 위원회의 MOU로 어떠한 성과가 나타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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