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신년 메시지 “2023년, 믿음으로 전진하자”

기사승인 2022.12.29  11:46:55

공유
default_news_ad1

- 한교총, 한기총, 한교연, 통합 등 신년 메시지 발표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 등 주요 연합기관과 주요 교단들이 2023년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교총은 믿음으로 전진하자고 제안했고, 한국기독교총연합은 포용과 용납을 언급했으며, 한국교회연합은 섬김과 나눔의 실천을 주장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새로운 역사의식을 강조했다.

   
 

한교총은 “지나간 모든 문제와 어려움은 십자가 앞에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부어주실 은혜와 축복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길 간절히 소원한다”며 “우리 1천만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어 다시금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임시 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은 “성경에는 ‘믿음이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약한 자가 강한 자를 비판하지 말라’고 한다”고 언급하며 “올 한 해 우리 사회에 포용의 자세가 필요하다. 서로를 용납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통해 통합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으며, 사회적 문제인 이념적 갈등까지도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고 알렸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2023년 새해 새 아침에 우리는 하나님이 이 죄인을 불러 자녀 삼아 주신 그 ‘은혜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주님은 오늘 새해 새 아침에 세 치 혀가 아닌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그늘진 사회 현장 곳곳에 들어가 섬김과 나눔, 희생을 실천하라 명령하신다”고 발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강연홍 목사)는 “세상에 암흑과 혼란이 깊어 갈수록 진리의 가치와 희망의 깃발이 선명하게 드러난다”고 알리며 “새로운 역사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바라보며 새해를 출발하는 한국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전했다.

주요 교단들도 신년 메시지를 통해서 평화와 통일(예장통합), 예수님과 동행(기성), 계획 성취(예성) 등의 핵심 사안을 언급했다.

예장통합(총회장 이순창 목사)은 “동족 간에 총부리를 겨누었던 한국전쟁의 포화가 멎은 지 올해로 70주년이 된다”며 “평화와 통일을 꿈꾸며 희생하고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알렸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주헌 목사)는 “‘위드 예수, 다시 성결의 복음’이 필요한 시대이다”라고 언급하며 “올 한해도 성결의 복음으로 다시 한 번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신현파 목사)는 “소원은 각자가 한 해를 살아가는 데 중요한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되며 믿음대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모든 계획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한교총의 신년사 전문이다.

 

한국교회총연합 2023년 신년사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대망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 전파와 섬김과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신 한국교회 모든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2년에는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전쟁, 재난, 경제 침체 등 많은 일들이 우리를 걱정과 근심 가운데 몰아넣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굳건하게 설 수 있었던 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나간 모든 문제와 어려움은 십자가 앞에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부어주실 은혜와 축복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또한 우리 1천만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어 다시금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3년 새해에도 여러분이 계획한 모든 일들이 하나님 뜻 안에서 풍성하게 열매 맺기를 간절히 바라고 여러분의 개인, 가정, 하시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새해 아침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교회와신앙> 후원 회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607301-01-412365 (예금주 교회와신앙)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