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 45% 응답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목회자 은퇴 나이는 70세가 적정하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구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목회자의 적정 은퇴 나이’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인 45%가 70세라고 응답했다. 주요 교단이 정해 놓은 목회자 은퇴 나이를 그대로 따르자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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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은퇴 나이에 대한 결과, 70세가 45%로 다수를 차지했다 |
그 다음으로 많은 의견은 66세로 32%이다. 공무원 은퇴 나이 60세 등을 감안할 대 목회자 은퇴 나이 70세는 너무 많다는 견해로 보인다. 사회적 흐름과 같이 가야 한다는 견해다.
그 다음은 75세로 응답자의 10%가 의견을 냈다. 얼마 전 모 교단에서 목회자 은퇴 나이를 75세로 하자는 발언이 있었다. 그 생각의 연장선이다. 그러나 일반 국민들의 생각과는 너무도 차이가 나는 응답이다.
현재 대부분의 교단 목회자 은퇴 연령이 70세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의 은퇴 나이 유지' 의견이 가장 높았고, 그것보다 더 '낮아야 함'(69세 이하 42%) 의견이 '높아야 함'(71세 이상 13%) 의견보다 높게 응답했다. 즉, 70세보다 가능한 낮은 나이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번 조사는 목회데이터연구소 실시한 제44차 넘버즈 Poll 결과(2023.01.16.~2023.01.29.)다. 동 연구소의 제45차 넘버즈 Poll 주제로는 '기독교인의 복권 구입'(기간: 1월 30일~ 2월 12일)이란 주제로 진행 중이다.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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