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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단독 후보

기사승인 2023.02.02  1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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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억5천만원 납입, 2월 14일 총회 개최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정서영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후보에 단독으로 등록했다. 정서영 목사는 한기총 회원 단체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정책연대 대표다. 그는 또한 현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며 예장 합동개혁 총회장이다.

   
▲ 정서영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정서영 목사는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이었던 지난 1월 31일 발전기금과 운영기금, 1억5천만원을 납입과 함께 필요한 서류들을 제출함으로써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제출할 후보 등록 서류 명목 중 ‘발전기금 5천만 원 납입필증’과 ‘운영기금 1억 원 납입필증’(선거관리규정 제12조 제3항)이 있기 때문이다. 한기총 관계자에 따르면 발전기금과 운영기금 납입 조항은 이전에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1억5천만 원을 납입해야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는 규정은 긍정 부정 양면성을 가진다. 후보 난립을 방지하고 기관 운영을 재정적으로 수월하게 할 수 있다는 긍정론과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돈을 주고 사는 것 아니냐는 부정론이다.

현 한기총 임시대표회장인 김현성 체제에서 대표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정기총회가 1월 31일에 개최된다는 사실에 교계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하지만 차기 대표회장 후보로 등록한 사람이 없어 ‘대표회장 선출의 건’을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수 없게 됐다. 결국 한기총은 지난 1월 20일, 대표회장 후보 등록자가 없어서 선거 일정을 변경해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2월 14일로 연기한다고 공고했다. 이와 함께 한기총은 제28대 대표회장 선거를 재공고했다.

김정환 사무총장(한기총)은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기호 목사)가 2월 1일 후보 자격 심사를 마친 후 후보를 확정 발표할 것이며, 2월 3일에 후보 정견발표가 있다”고 밝혔다.

대표회장 후보인 정서영 목사는 “한기총 정상화와 연합기관 통합을 위해서 한기총 대표회장에 출마했다”고 짧게 밝혔다.

오는 2월 14일에 개최될 한기총 정기총회에서 정서영 목사가 예정대로 대표회장으로 선출될지, 또한 ‘한기총 정상화’와 ‘기관 통합’이라는 비전이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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