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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측 <나는 신이다> 가처분 신청, 법원 기각

기사승인 2023.03.03  11: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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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방송 3월 3일 예정대로 전 세계 190여개 국 공개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신처럼 추앙받았던 이재록, JMS 그리고 오대양, 아가동산 관계자들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다룬 넷플릭스의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예정대로 3월 3일에 방영된다.

   
▲ JMS 측이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선청에 대해 법원은 기각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기각 결정문 첫 페이지. 

JMS 측이 지난 2월 17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에 대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판사 임정엽, 조수진, 이아영) 3월 2일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것으로 인해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JMS 측은 방공금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이 사건 프로그램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진술과 이에 부합하는 듯한 사진 등에 의존하여 마치 채권자 정명석의 교인들에 대한 성추행 등이 사실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며 “채권자들은 이미 채무자의 허위 보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의 소를 제기하여 그 항소심이 계속 중일 뿐만 아니라, 채권자 정명석은 외국인 여성 2인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진행 중인 형사재판 절차에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채권자들은 이 사건 프로그램 중 채권자들에 대한 내용이 모두 허위사실이라는 취지로 주장하지만, 채무자는 상당한 분량의 객관적 및 주관적 자료들을 수집한 다음 이를 근거로 이 사건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으로 보이는 바, 현재까지 채권자들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프로그램 중 채권자들에 관련한 주요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계속 중인 형사재판과 관련된 외국인 여성들에 대한 성범죄 혐의에 관한 부분은, 채무자가 고소인들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고소인 중 1인과 채권자 정명석 사이의 대화를 녹음한 파일, 위 고소인과 채권자 정명석이 주고 받은 편지 등이 고소인들의 진술에 부합하는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위 고소인들의 인터뷰 내용이 허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나는 신이다>는 ‘JMS, 신의 신부들’,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그리고 ‘만민의 신이 된 남자’ 등 4편의 주제를 8부작으로 다룬다. 넷플릭스 측은 3년여 전부터 기획과 촬영에 들어갔고, 여러 언어로 번역과 더빙을 통해 약 190개국에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측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예고편도 공개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2LmH642bG94). 각각 자신이 신으로 추앙 받거나 주장하는 이야기와 함께 피해자들도 등장했다. 프로그램에 등장한 한 피해자는 “한 명이라도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며 취재에 응한 이유를 설명했다.

   
▲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포스터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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