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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성폭력 가해자 57%가 목회자

기사승인 2024.02.22  1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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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반성폭력센터 2023년 상담집계

<교회와신앙> 편집부기독교반성폭력센터(이하 센터)는 집계한 작년(2023년)의 교회성폭력 사건에서 가장 많은 가해자는 목회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센터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목회자와 성도의 관계에서 목회자가 가해자로 지목된 성폭력 사건이 25건(57%)으로 절반을 넘으며 가장 많았다. 또한 성도와 성도사이에서 발생한 사건은 10건(23%)으로 두 번째로 많았는데 그중 8건은 장로-성도, 교사-학생 등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영향력이나 힘을 행사할 수 있는 관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피해 유형은 성추행이 20건(3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강간이 15건(28%), 성희롱 7건(13%)이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외 연애를 전제한 호감관계나 연인, 부부관계의 친밀한 관계 내에서의 성폭력이 4건(8%), 사이버성폭력이 4(8%)에 해당되었는데, 불법 촬영이나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 것이 해당되었다.


이 중에 여성피해자 66명(96%), 남성피해자 3명(4%)였다. 2023년 신규접수된 44건의 69명 피해자 중 본인의 성별을 남성이라 밝힌 피해자는 3명(4%)으로 개소이래 가장 많은 수를 보이며 남성도 교회성폭력의 피해를 입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66명(96%)의 피해자는 여성으로 절대적인 다수를 차지하며 교회성폭력에 있어서 여성이 주요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건 수 증가를 했음에도 교회, 교단 내 징계 요청의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센터는 심리, 법률, 공동체 해결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피해자를 지원하였다. 그중 피해자가 교회나 교단에 사건을 알리고 가해자의 징계를 요청한 사건은 11건이었다. 그중 6건(55%)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2022년에 20개 사건이 교단내 징계를 요청하고 8건(40%)의 사건이 징계를 받은 것에 비해 징계비율은 상승하였다.


그러나 2023년에 센터가 지원한 사건 수가 2022년에 비해 증가한 반면 피해자가 교회와 교단에 징계를 요청한 사건 수는 오히려 감소하였다. 이것은 교단와 노회 등에서 내부의 문제를 덮거나 목회자 편에서 사건을 바라보려는 시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자료조사는 센터가 1월~12월까지 44건(피해자 69명)의 교회성폭력 사건을 신규로 접수받은 것과 2023년 이전에 접수되어 계속 지원 중인 12건(피해자 16명)의 사건을 더하여 56건의 사건의 85명의 피해자를 지원한 것을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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