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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3) 교회개혁실천연대, 성명서 내고 총회장 치리 주장

기사승인 2024.06.17  13: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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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륜의혹 김의식 목사, 총회장직 사퇴 촉구

<교회와신앙> 편집부】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 김종미, 남오성, 임왕성, 이하 실천연대)가 사생활 논란이 일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김의식 총회장의 총회장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6월 15일 성명에서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김의식 목사는 총회장직을 사퇴하고, 통합총회는 올바로 치리하고 사과할 것을 주장했다.
 

실천연대는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여성 교인이 조용한 곳에서 상담하기를 원해 무인텔 주차장에서 이야기했다는 김의식 총회장의 해명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다"며, “김의식 총회장은 의혹에 대해 '자신이 부족해서'라며 논지를 흐리는 말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잘못된 행위를 명확히 밝히고 총회장으로서 품위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천연대는 "총회장과 관련한 의혹을 수습해야 할 책임이 있는 예장통합 총회 임원들은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압박하지 말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제대로된 조사를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의식 총회장은 사생활 논란으로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필수 직무 외에 차기 총회 준비를 위한 제반 업무를 부총회장에게 위임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불륜 의혹 김의식 예장통합 총회장의 사퇴거부에 대하여
 

”불륜 의혹 김의식 목사는 총회장직을 사퇴하고, 예장통합 총회는 올바로 치리하고 사과하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치유하는 교회)는 지난 2023년 7월 8일 여성교인과 함께 동승한 차량이 무인텔 주차장에서 나오는 모습이 교회의 장로들에 의해 발각되었고 다수 언론매체에 보도되며 불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교단 안팎에서 사퇴 여론이 불거지자 ‘필수 직무 외에 차기 총회 준비를 위한 제반 업무를 부총회장에게 위임한다’는 입장 발표를 하였다.
 

김의식 목사 자신의 잘못된 행위로 지금의 사태를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부총회장에게 주요 직무를 위임할 뿐 총회장직은 유지하겠다는 것은 총회장으로서 직무유기이며 자신이 받아야 할 처벌은 안중에도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김의식 목사는 현재 교회와 총회가 겪고 있는 혼란이 자신의 과오 때문이 아닌, 명성교회 세습반대세력의 보복성 공격과 무차별한 보도로 인한 것이라며, 자신의 고통만 호소하고 있다. 이에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하나. 김의식 목사는 불륜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하라.

여성 교인이 조용한 곳에서 상담하기를 원해 무인텔 주자창에서 이야기했다는 해명은 전혀 상식적이지 않으며, 이는 문제 제기한 이들을 우롱하는 처사다. 불륜 의혹에 대해 ‘자신이 부족해서’라며 논지를 흐리는 말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잘못된 행위를 명확히 밝히고, 총회장으로의 품위를 지키지 못하여 한국교회 전체가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 받게 만든 책임을 지고 총회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둘. 자문위원회는 김의식 목사의 사퇴를 권고하라.

예장통합 전 총회장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이 사안을 공식 논의함에 있어 ‘총회장 임기가 끝나지 않는 이상 끌어낼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없음’이라고 핑계대지 말고, 책임지고 김 목사가 총회장직에서 사퇴하도록 치리해야 한다. 그것 만이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 앞에서, 세상 앞에서 부끄러움을 조금이나마 면하는 길이다.
 

셋. 총회 임원단은 김 목사를 두둔하지 말고 올바로 조사하라.

총회장의 성추문을 수습해야 할 책임이 있는 예장통합 총회 임원들은 김 목사 두둔하는데 앞장서거나,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압박하지 말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제대로 된 조사를 진행하라. 이것이 더 이상의 추측과 의혹으로 인한 논쟁과 분열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며, 이미 예장통합의 교회를 비롯하여 한국교회 성도가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유일한 길이다.
 

넷. 108회 총회의 총대들은 회개하라.

예장통합 총회는 지난 108회 총회를 앞두고 김 목사의 불륜 의혹에 대해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검증 없이 총회장 임명을 강행했다. 자신이 오랫동안 목회해 온 교회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각종 의혹으로 총회장 임기 후 다시 교회로 돌아오지 않도록 결정된 목사를 총회장으로 세운 예장통합 총회의 총대들은 회개하고 교회와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하라.

 

2024년 6월 15일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김종미 남오성 임왕성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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