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서구에 ‘필리핀 국제센터’ 개설, 주 3회 교육 준비
신천지가 필리핀인을 대상으로 복음방 교육을 시도하려고 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들은 ‘필리핀 국제센터’라는 것을 개설해 조직적으로 포교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이단상담소 임웅기 소장은 “최근 신천지 텔레그램 내부공지에 따르면 신천지가 필리핀 국제센터를 개설해 본격적인 신천지 성경공부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서구 모 처에 ‘양동 국제센터’를 개설해 2024년 8월 19일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 30분에 교육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필리핀 국제센터 텔레그램 공지 |
그러면서 “‘신천지 비오픈자’가 있기 때문에 언행에 주의하도록 교육 필수”라는 항목도 들어있었다. 즉, 필리핀인을 대상으로 신천지 모략전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온라인으로도 참석 가능하나 주 1회 이상 대면수업 필참”조건을 제시하며 “‘영혼 창조’를 위해서는 대면 수업 권고”라고 말했다. 오프라인에서의 인간관계와 유대감을 통한 신천지 특유의 포교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가 특정 국가의 외국인들을 타켓으로 집중포교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여 우리 주변의 외국인들이 신천지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인재 취재부장 nofear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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