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식 목사의 불륜 문제에 대하여 김삼환-김하나 목사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해야 한다
최삼경 목사 / <빛과소금교회> 원로목사, 본지 편집인
▲ 최삼경 목사 |
서론: 김삼환·김하나 목사는 한국교회와 역사와 하나님 앞에 큰 죄인임을 알아야 한다.
누구를 가리켜 한국교회 대표자라 하고 할 수 있는가?
각 교단의 총회장, 연합기구의 대표회장, 그리고 대형교회 목사들이다. 그렇다면 김삼환 목사는 한국교회 대표자 중의 대표자다. 아니 중세 교황을 방불하게 하는 대표자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무려 800억이나 되는 비자금을 만들 수 있는 목사는 한국교회 역사 이래 김삼환 목사 외에는 없다. 거대한 힘으로 교단 각부서 실무자들 대부분 자기 사람들로 채워가고 있는 위대한(?) 분이다. 세습 전까지 명성교회는 청장년 3만 5천 명 정도 모였던 우주적 교회였고, 세습을 한 후에 비록 1만 명으로 줄었지만 아직도 초대형 교회인 것은 분명하다.
김삼환 목사는 “총회장을 하지 않겠다”라고 여러 번 약속하고도 우스꽝스런 구실과 변명 하나로 하루아침에 말을 뒤집고 총회장이 될만큼 괴변에도 능한 분이다. 세습 또한 “절대로 하지 않겠다”라고 약속하고도 세습을 해 내고, 나아가 총회 법까지 잠재한 결의를 이끌어낸 초능력자이기도 하다. 역대 대통령을 비롯하여 높은 정치인들이 김삼환 목사를 한국교회 대표자로 여겨 불러주고 찾아와 굽실거리는(?) 것을 보면, 가히 대표자 목사 중에 대표자가 분명하고, 100% 복음화를 이루고도 반기독교 사상인 공산주의를 낳게 한 러시아 정교회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김삼환 목사가 자기 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자기가 참석한 자리에서, 870:81의 압도적 차이로 제정되었고 지금도 엄연히 살아 있는 세습금지규정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무위로 돌릴 수 있는 법을 넘어선 법 위에 존재하는 교황 목사다.
세상이든 교회든 대표자의 죄는 대표자만의 죄가 아니라 대표적 죄이다. 김 목사의 억지 세습과 800억 비자금 사건 등으로 인하여 기독교는 끝없이 추락하고 있으며, 그 책임을 김삼환·김하나 목사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를 보고 있는 세상 사람들이 한국교회를 가장 부패한 종교집단으로 여기게 했으며, 여러 가지 내적 외적 요인들과 함께 기독교를 부도덕한 종교로 만들어 끝없이 추락하게 했다. 그중에도 젊은이들을 몽둥이로 몰아내고 있음은 당장 명성교회 청년부가 1/10 정도로 줄어들었다는 것이 그 확실한 증거다.
김삼환 목사가 세습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돈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한 가지를 더해야 옳다고 본다. 그것은 김삼환 목사의 ‘자존심 내지 명예심’이다. 평생 '머슴론'을 내세워 목회하였지만 이제 '교황 머슴'이 되고 보니 교단을 떠나지 못하고 세습을 밀어붙였다. 그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원래 법을 잠재할 권한은 대통령에게도 없다. 역사 앞에 죄인인 채영남 목사와 이순창 목사의 주도하에 법을 잠재한 결의를 함으로써, 총회는 신사참배에 버금가는 역사적 죄를 짓고 말았다. 앞으로 총회는 누구에 대하여, 그리고 무슨 문제에 대하여 법을 잠재할 수 있는 초법적 결의를 할 수 있는지 답하고 결정해야 한다. 초법적 결정은 오직 김삼환 목사 한 사람, 그의 세습에만 딱 한 번 가능하다는 말인지, 앞으로도 제2 제3의 김삼환과 다른 무슨 문제에 대해서도 가능하다는 말인지 밝혀야 한다.
단적으로 금번 총회에서 김의식 목사의 불륜 의혹 문제도 법을 잠재한 어떤 결정을 할 수 있는지 물어야 한다. 목사의 불륜 의혹이 이렇게 교계를 강타한 일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침묵한다면 그 총회는 죽은 총회란 비판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만일 김의식 목사 문제에 대하여 법을 잠재한 결정을 할 수 없다면, 왜 세습 문제는 가능하고 불륜 문제는 불가능한지 그 이유와 법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법을 잠재한 명성교회에 대한 결의는 더 이상 거론 되지 않고 조용해진다면, 오직 명성교회 하나만으로 족한 결의가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앞으로 어떤 절차에 의하여 명성교회 세습 문제가 불법임이 밝혀진다면, 그 때는 법을 개정해서라도 법을 잠재한 결의를 하게 하여, 김삼환 목사의 세습 결의에 대한 불법성을 희석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누구나 법 아래에서 법을 준수하지 않고, 법 위에 살아가는 자들을 위하여 법을 만들고 적용하면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는 말이다.
본론: 김삼환-김하나 목사는 김의식 목사의 불륜에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있고 가질 것인가?
이제 김삼환-김하나 목사는 김의식 목사의 불륜에 대한 입장을 반드시 밝혀야 할 때가 되었다.
작년 총회 전에 김삼환 목사가 김의식 목사의 불륜에 대하여 알고 있었던 증거들이 최근에 나왔다. 당시에도 김의식 목사의 불륜 소문이 교단을 뒤덮었고, 거기다 P 장로가 김삼환 목사에게 불륜에 대하여 전화로 보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김의식 목사가 총회를 명성교회에서 열도록 해 준 보답 때문인지, 총회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였다는 점이다.
혹 그때는 “잘 몰랐다”, “선명히 밝혀지지 않았던 때다”라는 등의 변명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총회장 사표를 내라", 심지어 "면직 출교 시켜라"는 등의 성명서가 현재까지 무려 21회나 쏟아진 점에 대하여 김 목사 부자가 눈과 귀를 닫지 않았다면 모르지 않을 것이다.
왜 그런지 김삼환 목사 세습 지지자와 옹호자들 중에 김의식의 불륜 의혹을 덮어주어야 한다며 옹호하는 자들이 많다.
세습 지지자들은 누구나 김의식 목사의 불륜을 덮고 그를 옹호하려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 ‘세습하는 것이 성경적으로 옳다’는 생각과 견해에 주관적 진실만 있다고 해도 세습을 옹호할 때보다 더 강하게 불륜을 미워하고 비판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보수와 진보의 차이도 진실 앞에서는 하나가 되어야 하고 될 수밖에 없음과 같다. 진실을 외면하는 보수도 진보도 가짜이듯, 불륜을 덮고 옹호하려는 자세는 기독교인의 자세도 아니며 개신교 목사의 자세는 더욱 아니다.
이상하게도 세습 옹호자들 중에 김의식 목사를 옹호하고 그의 대리자처럼 하는 자들이 많은데, 거기에 무슨 공통점이 있는지, 무슨 윤리적 논리적 신학적 접촉점이 있는지 모르겠다. 법을 잠재하고 명성교회 세습을 옳다고 했던 그 판단과, 불륜을 옹호하는 그 판단이 같은 윤리는 혹 아닌지 모르겠다.
필자는 용기를 내어 그들이 누구인지 실명으로 몇 사람을 거론하겠다. 상습적으로 이단을 옹호하고, 성추행 · 절도 미수 등 수많은 전과기록을 가진 법학박사 황규학, 되는 소리 안 되는 소리 다 해 쏟아놓는 행정사 최경구 목사, 숫자를 속이고 가짜 이름까지 만들어 정원을 채우다 정직 2년을 선고받은 남삼욱 목사 등이 그 대표자들이다. 거기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와 세습 옹호에 신학을 걸고 지지했던 전 장신대 교수 소기천 목사도 넣어야 옳다. 그 외에도 더 있다. 김삼환 목사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며, 이단들을 해지해 주고 이단을 옹호한 전 이단대책위원장 심상효 목사(대전성지교회)도 그렇고, 필자에게 김의식 목사 문제로 가장 거친 항의를 했던 대전의 변경섭 목사와 이미옥 목사까지도 한결같이 세습옹호론자들이다.
김삼환 목사가 ‘김의식 목사는 나를 위하여 2023년 총회를 우리 교회에서 열도록 수고한 목사이니 무조건 그를 옹호하고 막아주라’고 지시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믿는다. 지시는 없었어도 이 불륜 문제가 ‘어르신’(?)에게 미칠 악영향을 미리 차단하기 위함 때문인지, 아니면 성경을 오해하기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나도 과거에 그랬고, 앞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고, 인간의 본성은 그렇고 그러니 이 문제는 다른 문제와 달리 그냥 덮는 것이 옳다’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인지 모르겠다. 그들이 답하면 좋겠다.
문제는 이에 대한 김삼환-김하나 목사의 자세다.
김하나 목사는 명성교회에서 총회를 열지 않기를 바라는 교단의 대세를 거스르면서도 온갖 헌신을 다하여 명성교회에서 총회가 열리도록 해준 그 은혜가 고마웠기 때문이었을까? 그는 2022년 11월 6일 주일 설교 시간에 교인들에게 김의식 목사를 아주 높여주면서 “치유하는 교회에 가서 한 달간 치유 받고 오라”고 했다. 총회를 열어 세습 굳히기 전략을 성공하게 한 은혜(?)에 대한 보답 차원의 립 서비스(lip service)로 보이지만, 그 설교를 들은 명성교회 교인 중에 한 명이라도 <치유하는교회> 김의식 목사에게 치유 받으러 간 사람이 있었는지 알고 싶다.
2022년 11월 6일 주일 설교 시간에 김하나 목사가 '치유하는교회'에 가서 치유받고 오라고 설교하는 장면 |
김하나 목사도 김의식 목사가 번역하여 출판한 포르노를 방불하게 하는 <성성담> 책을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 시카고에서도 여자와 호텔에 들어가 문제가 된 사건과, 한국 계룡대 호텔에서도 여자와 호텔방에 들어갔던 사건, 파주 <숲속의궁전>에 수도 없이 드나들었고 고난주간 월요일에도 갔고, 지속적으로 미행하여 총 10여 회 이상 근거를 확보한 것도 눈을 감고 살지 않는다면 잘 알 것이다. 이에 대하여 김의식 목사가 “상담하러 갔다”고 한 변명도 잘 알 것이다. 이런 상담가에게 한 달간 가서 무슨 치유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말인지 모르겠다. 설교로 한 말이니 설교로 다시 답해 주면 좋겠다. 혹시 받고 와야 할 상담이 성상담은 아닌지 모르겠다.
김삼환-김하나 목사의 모든 선악 기준은 세습 지지 여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삼환 목사는 성추행범이요 ‘상습적 이단 옹호자’로 여러 교단에서 규정되고 법학박사 학위까지 가지고도 그렇게 많은 전과기록을 남긴 황규학을 자신의 세습을 옹호해준다는 이유로 가까이 두고 활용하는 것만 봐도 충분히 입증된다. 그리고 총대 인원까지 속여 노회를 개회하도록 해 주고, 9명으로 이루어진 재판국원에 장로 1명이 모자라자, “미보선”이란 장로 이름을 넣어서 성원이 되도록 만들고, 세습 반대론자들을 모두 면직 내지 출교시킨 범죄자 남삼욱 목사에게 얼마 전까지 C채널을 통하여 매월 200만 원씩(?) 주고, 김의식 목사로 총회장이 되도록 적극 도우라고 지시한 분이 법 위에 계신 바로 김삼환 목사다.
이런 것을 보면 김삼환 목사는 김의식 목사의 불륜 사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가 명성교회 세습을 도왔느냐 돕지 않았느냐’, ‘지금 명성교회에 이로울 것이냐 해로울 것이냐’의 문제만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세습을 반대한 자들에게 “빨갱이”, “이단”, "마귀", “총살감” 등등의 저주를 퍼부었던 말과 비교하면, 김의식 목사는 황규학이나 남삼욱 목사처럼 가까이 두고 활용해야 할 귀하고 귀한 사람이 아니겠는가?
김삼환 목사의 김의식 목사에 대한 자세를 유추하면 다음 세 가지 중 하나일 것이다. 첫째는 김의식 목사가 총회를 명성교회에서 열게 해 준 은혜가 크더라도 이제 그로 인하여 명성교회와 자신들에게 떨어질 불똥이 두려워 멀리할 가능성이다. 둘째는 그래도 인간적인 신의 때문에 끝까지 김의식 목사를 보호할 가능성이다. 셋째는 손익계산 상 옹호하는 것이 자신들에게 유익하다고 여겨 눈을 감아주고 증경 총회장으로 남도록 도와 줄 가능성이다. 이 중에 어느 쪽이 김의식 목사에 대한 김삼환 목사의 자세일까? 어쩌면 모두일지도 모른다.
인간적 신의로 보면, 김의식 목사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해도 2024년 9월 총회를 명성교회에서 열겠다고 했어야 한다.
남삼욱 목사가 김삼환 목사와 통화할 때 녹음을 하였다고 들었다. 그 중의 하나가 외부로 유출되어 김삼환 목사 측근들로 분노하게 하여 관계를 단절하였다고 들었다. 필자가 알기로 김삼환 목사와 가까웠던 모 씨도 김삼환 목사와 통화할 때마다 다 녹음했다고 본인이 직접 고백하는 것을 들었다. 김삼환 목사가 C 채널에 고용한 Y 목사는 필자와 함께 일할 때 전화는 물론 대화까지 다 녹음했다고 자신이 고백하였다(그 녹음 중에서 밝혀야 할 진실이 있다면 꼭 밝혀 주기 바란다). 그러니 이제 김삼환 목사는 누구와도 전화 통화를 하지 않아야 할 것이고, 만나서 대화할 때는 몸수색부터 해야 할 판이다.
김삼환 목사는 김의식 목사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신의가 진리보다 앞선다면 김삼환 목사는 김의식 목사의 불륜을 막아주어야 할 것이지만, 반대로 진리가 신의보다 앞선다면 단호하게 그를 내쳐야 할 것이다. 아마 다른 사람이 김삼환 목사 대신 김의식 목사를 잘라주면 고마운 일로 여길 것이지만, 그로 인하여 자신에게 돌아올 공격을 생각하면 이제 무조건 옹호하고 보호해야 할 것이다. 어느 쪽인가? 어느 쪽이 진실이며, 어느 쪽이 지혜이고, 어느 쪽이 하나님 앞에서 옳은 일인가?
만일 김삼환 목사가 이렇게 하였다면 필자도 감동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첫째, 작년에 명성교회에서 총회를 열지 않아야 한다는 교단 내 소리가 클 때, 김삼환 목사가 “나는 어떤 의미에서 한국교회에 빚진 사람이니 다른 곳에서 총회를 열어야 옳습니다. 비밀로 해 주고 내 뜻을 받아 준다면 그 비용이 얼마가 되든지 내가 다 대겠습니다. 아니면 다른 교회들이 비용을 댄다면 우리 교회는 대신 총회에 그 비용 이상으로 특별헌금을 하겠습니다.”라고 했다면, 김삼환 목사에 대한 필자의 얼어붙은 마음이 녹는 전환점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둘째, 올해 교단 내 대표적 교회들마다(10여 교회) 김의식 목사의 문제로 총회를 유치할 수 없다고 할 때, “총회와 교단 교회들이 기쁘게 허락한다면 우리 교회에서 총회를 열겠습니다. 아니면 비용이 얼마나 들더라도 우리 교회가 다 지불하겠고, 가능한 비밀로 하기 바랍니다. 그러나 비밀이 불가능하다면 다른 비용으로 대고 우리 교회는 그 비용보다 더 많은 헌금을 총회에 하겠습니다.”라고 했다면 교단을 감동시킬 수도 있었을 것이다.
결론: 역사에 김의식 목사처럼 부끄러운 총회장은 없었다
일반 목사 중에도 김의식처럼 문제가 많은 목사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자가 총회장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 그의 부끄러운 실수들과 죄들을 간략하게 열거해 보자.
김의식 목사는 노회와 총회로부터 유례 없는 책벌을 받은 자다. 이번 무인텔 사건 외에도 두 번이나 여자와 단 둘이 호텔에 들어가 문제를 일으킨 자이다.
그는 교단에서 상습적 이단옹호자로 규정된 황규학과 친하게 지내며 서로 높혀주고 대신 헌금까지 해 주는 사이다.
김 목사는 2023년 부총회장 시, 더불어민주당 종교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교계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한 번은 설교 시 진보를 옹호하는 정치적 설교를 하다가 보수주의 집사로부터 설교 도중에 야유를 받았지만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목사다
2022년에는 은퇴를 한다며 후임자를 고를 때 청빙위원들이 선택한 사람들을 자기 맘에 들지 않는다고 부목사들 표를 이용해 당회에서 청빙위원회의 결과를 뒤집은 비상식적인 목사다.
그는 ‘목사에게 잘못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소위 저주 설교를 단골 주제로 항상 하고 다녔다. 한 번은 자기를 괴롭히다가 부인이 암에 걸렸다는 '사기 간증' 설교를 하다가 당사자의 항의를 받고 무려 4천만 원이나 되는 돈을 물어준 목사다.
그는 자기가 불치병을 고쳤다고 설교하고 다니지만 모두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기가 목회하며 60-70여 회 고소 당한 것처럼 설교하고 다니지만 정작 고소는 자기가 먼저 시작하였고, 그것도 법정에서 패소하여 750만 원의 벌금을 물은 부적격 총회장이다.
그는 필자에게 황규학과 <크리스천 투데이> 건에 대하여 잘못했다면서 총회장으로서 나같은 은퇴 목사에게 무릎까지 꿇고 잘못을 빌어놓고도, 후에 입장이 곤란해지자 "찾아간 일도 없고 무릎 꿇은 일도 없다"고 거짓말을 하는 목사다.
이번 '무인텔 사건'만 보아도 처음에는 그런 일이 없다고 잡아떼다가, 2023년 7월 8일에 무인텔에서 나오는 동영상이 공개되자, 가정 문제가 있고 이단 문제가 있는 여성과 상담하러 어쩌다 무인텔에 간 것처럼 엉성한 변명을 하였다. 그러자 김 목사가 무인텔에 한 번 간 것이 아니라 고난주간 월요일은 물론 <부부행복 세미나>를 마친 토요일 오후에도 갔던 사실과 뒤를 추적하며 확보한 증거가 무려 10가지란 육성 녹취를 공개하자, 그 후에는 본질에 대하여 어떤 답도 없이, 필자를 비롯하여 함께 폭로한 3사람을 형사 문제로도 고소하였고, 민사로 1억 5천 만 원 손해배상 소송까지 한 목사다.
역사 이래 초유의 일이 벌어졌으니 그의 불륜 의혹 때문에 무려 21회의 성명서가 나왔다는 점이다. 그 교회에는 명예 원로목사가 3분이나 되고, 권사를 명예 장로로 임명한 일도 있는 초법적 목회를 한 자이기도하다.
이제 한국교회 대표자 중에 대표자요, 증경 총회장이요, 교인 1만 명이나 모이는 초대형 교회 목사요, 김의식 목사에게 은혜를 입은 김삼환 목사는 답해야 한다. 김의식 목사가 이번 총회에 총회장으로 참석해야 하고 증경 총회장이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가 요구한 것처럼 <치유하는교회> 원로목사가 되고 예우도 받아야 하고, 집도 사 주어야 하는지 대답하기 바란다.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국민은행 607301-01-412365 (예금주 교회와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