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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 검찰 송치 관련 심경 밝혀

기사승인 2024.08.17  15: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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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회는 사이비가 금권을 바탕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바 이뤄낼 수 있는 취약한 사회” 지적

   
조성현 PD가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출처 : 넷플릭스 제공)

JMS 교주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 의혹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담당 프로듀서인 조성현 PD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된 가운데 현 상황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조 PD는 2024년 8월 17일 JMS 탈퇴자들의 모임인 ‘메누하공동체’ 차재용 목사를 통해 밝힌 글을 통해 “제가 가장 원하는 것은 사이비가 금권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게 만드는 사회라는 걸 많은 신도들이 알았으면 좋겠고 저들(사이비)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의 크리스천들이 ‘사이비가 오히려 보호받고, 그들을 상대하는 사람들(언론 포함)이 핍박받는 걸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역시도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PD는 “어쩌다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걸까 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 보자면 이 역시 저를 위해 그분이 예비해 놓으신 과정인 것 같다”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길 바라고 또 기도한다. (여러분들이) 함께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박인재 취재부장 nofear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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