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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 싶다’… 김기동 X파일 공개

기사승인 2017.06.26  14: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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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 쫓는 목사, 성추문 등… 옹호 측 “일방적인 편집”

<교회와신앙> : 양봉식 목사 】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의 제1081회 ‘귀신 쫓는 목사님, 의혹의 X-파일’편이 지난 6월 24일 방송됐다. 베뢰아 성락교회 김기동 씨의 각종 도덕적 추문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윤준호 씨의 주도로 작성된 X파일은 김기동 씨의 개인적인 비리 문제, 특히 성 추문에 관한 것과 그의 재산축적에 관한 것들이었다.

최근 성락교회 교인들과 성락교회개혁협의회(이하 성개협) 등에서 제기된 주장들이 지상파 방송의 ‘그알’을 통해 까발려짐으로써 이제는 내부 다툼을 넘어 온 세상에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게 됐다. ‘X파일’이 세상에 공개되게 이른 사정을 살펴보면, 그 단초는 성락교회가 김기동 씨에 대한 ‘이단규정 해지불발’이었다. 하지만 불씨가 옮겨 붙은 곳은 김기동 씨의 X파일이 제기한 도덕적인 문제였다.

   
▲ 김기동 씨의 도덕적 문제를 담은 X파일을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공개했다. ⓒSBS 캡처

‘귀신론’ 또는 ‘하나님의 의도’로 요약되는 베뢰아사상을 주창하여 설파하다가 한국교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김기동 씨는 이를 해지하기 위해 백방으로 애써 왔다. 그러나 수 십년 동안 성과를 얻지 못하다가 작년에 아들 김성현 씨가 예장통합 특별사면위원회를 통해서 굴레를 벗는 듯했으나 예장통합 제101회 총회가 이를 폐기하여 무효로 돌림에 따라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성락교회는 그 후폭풍으로 그동안 잠재해 있던 갈등이 분출되기 시작했으며, 급기야 윤준호 씨가 ‘X파일’를 꺼내들고 흔들어대며 ‘개혁’의 깃발을 들었고 세력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당황한 김기동 씨는 아들 김성현 씨를 퇴진시키는 등 수습에 나섰지만 ‘X파일’의 내용을 부인하고 저격수 윤준호 씨를 출교시키는 강수를 두었다.

하지만 성개협으로 뭉친 개혁세력은 김기동 씨 측이 은행금고를 연상시키는 철문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 봉쇄에도 불구하고 이를 뚫고 전교인 총회 열어, 무려 찬성 99.5%로 김기동 씨에 대한 ‘불신임’을 가결하는 초강수를 꺼내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기동 씨 등에 대해 법원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렇듯 분열로 치닫고 있는 성락교회는 X파일을 공개한 SBS의 ‘그알’ 방송으로 김기동 씨가 핵폭탄을 직격탄을 맞은 셈이 됐다.

김기동 씨에 대한 X파일을 작성한 윤준호 씨는 김기동 씨가 세운 베뢰아신학대학원대학교의 교수다. 그는 "여러 사람들에게 성폭행 또는 성추행 당했다고 한 이야기를 듣고 또는 그들이 쓴 걸 받아서 정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회를 지키기 위해 목회자의 허물쯤은 덮고 지나가야 한다는 윤리적이지 못한 목회 현장에 현실론이 많았던 것 같다."고 개탄했다.

   
▲ X파일을 만든 윤준호 씨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증언하고 있다. ⓒSBS 캡처

윤준호 씨가 밝히는 X파일을 만들게 된 내막은 대충 이렇다. 2016년 12월 13일에 특강을 했는데 이 내용이 SNS를 통해 성락교회 신도들에게 공유되면서 급속히 퍼져 나갔다. 이날의 강의 내용은 성락교회 감독(담임목사) 자리를 김기동 씨가 자신의 아들에게 세습한 것을 비판하는 것이었다. 전체 신도들의 동의가 없는 결정이었다는 것. 하지만 윤준호 씨가 제기한 세습과정에 대한 비판을 신호탄 삼아 김기동 씨의 개인적인 각종 추문들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게 되었고 X파일도 만들어졌다.

<교회와신앙>은 성락교회의 분열조짐을 조기에 감지하고 주목하고 있었다. 이단으로 규정된 김기동 씨의 베뢰아사상에 대한 수용 수위가 어느 정도일 것인가에 무게를 두었다. 즉 결말에 성락교회를 차지하는 측이 ‘전면수용’일 것인가, 아니면 이단으로 규정된 문제부분 등을 배제하는 ‘선별수용’일 것인가이다. ‘전면수용’이면 도로 이단이 되는 것이고, ‘선별수용’이라면 그 수위에 따라 정통교회로 바뀌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X파일이 이슈의 전면에 나서는 상황 속에서도 김기동 씨의 개인적인 비리에는 그다지 집중하지 않았다. 그러나 ‘X파일’이 공개된 이상 김기동 씨의 개인적인 비리를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김기동 씨의 성추문

‘그알’이 공개한 김기동 씨의 성추문 문제부터 살펴보자.

김기동 씨의 성폭력과 성추문 문제에 대해 일명 ‘원감파’(성락교회 원로감독이었던 김기동 씨 옹호 측)는 1990년대 말에 ‘성락교회바로세우기협회’ 일명 ‘성바협’이 주장했던 것이라고 했다. X파일은 당시 성바협에서 주장했던 내용의 재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윤준호 씨는 "초창기부터 천막을 만들어 전도집회 하는 걸 좋아했던 사역이고 천막을 만드는 작업을 소녀의 집에서 했다고 한다. 수용돼 있던 소녀 중 지적장애 소녀가 있었는데 불미스럽게 그 소녀를 건드렸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을 주장했던 성바협과 이를 보도했던 언론사는 패소했다. 당시 성바협 측 변호인은 "우리 쪽보다 고소인 측에 다소 유리하게 진술이 바뀐다거나 이렇게 됐으나 좀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보육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말을 바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그알’의 성폭력 문제는 그 문제를 재탕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내용을 다루고 있고, 피해자의 증언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피해자인 성폭력 피해 여성은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의 18세 여학생이었다.

이미 블로그 등을 통해 그의 증언 흘러나오기도 했었던 것이기도 하며 <교회와신앙>도 인지하고 있던 내용이다. 피해 여성의 증언이 있기 전에 여동생의 딸인 조카가 먼저 X파일 내용을 듣고 직감적으로 자신의 이모라는 사실을 알았다는 내용이 블로그에 먼저 올라온 적도 있었다.

피해 여성은 윤준호 씨가 자신의 성폭행 사건을 X파일을 통해 수면에 떠 올리는 것이 원망스러웠다고 한다. 그렇지만 동생이 자신으로 인해 김기동 씨로부터 불이익을 받고 오래 동안 고생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성폭행 사실을 세상에 공개하기로 마음먹었으며, 자신의 증언영상 57분여의 분량을 USB에 담아 SBS ‘그알’ 제작진에게 보냈다고 한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피해 여성은 비가 오늘날 부모가 없는 자신의 집에 온 김 목사가 그를 갑작스럽게 폭행했다고 증언했다.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성락교회를) 다녔다.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물난리가 크게 나서 목사님이 저희 집에 오셨다. 당시 저 혼자 있는데 그러셨다.”고 김기동 씨에게 성폭행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피해 여성은 “그분이 체격도 크고 힘도 세니까 무방비 상태로 넘어뜨려 뉘어놓고 속옷 벗기고 일방적으로 순식간에... 본인도 바지만 내렸던 거 같다.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그런 거를, 내 생각에 크고 징그럽고 시커멓고 무섭고 지저분하고... 놀라고 당황해서 울었다. 그리고 바로 가셨다."고 그날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김기동 목사에 대한 믿음이 강해서 목사님 무서워서 싫다고도 못하고 한 동안 계속해 피해를 입었다.”며 “목사님이 저희 학교로도 오셨던 거 같고, 집 앞에서도 기다리시고, 또 교회 예배를 마치면 마당 등나무 의자에 앉아서 지나가면 부르시고 저를 데리고 여관을 갔다.”고 증언했다.

이런 충격적인 피해 여성의 증언은 ‘그알’에서 취재하기 전에 이미 블로그에 공개되면서 설마 했던 성락교회 교인들이 경악했고, 김기동 씨에게 등을 돌리는 일이 벌어지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알’은 이 여성의 증언의 사실 여부 검증하기 위해 전문가를 동원해 확인했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상담의 끝자락에 이 여성과 상담을 한 김태경 교수는 "신빙성 있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알’의 제작진은 김기동 씨에 대한 존경과 타인에 대한 시선 때문에 공개를 피했다는 피해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 피해 여성은 "배를 집중적으로 주무르고 쓰다듬더라. 치마를 약간 짧은 게 있었고 옷이 좀 얇았다.", "내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막 더듬었다. 엉덩이를 만지니까 섬뜻했다."고도 말했다.

결혼을 앞둔 시점에 김기동 씨를 만났다는 한 여성은 "무슨 이야기를 하면서 사모님과 성관계 하면서도 다른 사람을 생각할 때가 있다는 말을 하더라. 갑자기 키스를 했다. 너무 놀랐다. 몸이 얼어버리더라. 저분의 실수가 드러나면 안 되니까 무덤까지 가져가리라 생각했다. 그분에게 흠집 내고 싶지 않아 다들 침묵을 지켜왔던 것 같다. 피해자들은 오히려 숨어있는데 너무 당당하시니까 당황스럽다."고 호소했다.

홍수경(가명) 씨는 "후의 일이 걱정되는데 그래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3년 전이다. 내가 20살 때다. 1층에 내려와 있는데 누가 원로감독님이 계신다고 했다. 우리도 같이 사진찍자고 나갔다. 내가 그분 옆에 섰는데 자리 잡을 때부터 왼손으로 허벅지를 더듬더라."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속으로 아니겠지 생각을 계속 했는데 아무한테도 말을 못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글썽거렸다.

‘그알’ 제작진이 성추행 의혹의 당사자 김기동 목사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공식 인터뷰를 요청했다. 성락교회 수석총무목사는 "지금은 비상사태라 위원회에서 결정될 사항이다."고 말했다. ‘그알’은 취재의 원칙이기에 김기동 씨 측의 입장도 내고 싶었으나 2장의 공문만 보내왔다고 한다. "도대체 X파일이 어떤 것인지도 밝히지 않은 채 무작정 반박할 증거를 내놓으라는 건 결론을 내놓고 추궁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

   
▲ 김기동 씨는 X파일의 내용이 근거가 없는 것이라면 전면 부인한 바 있다. ⓒSBS 캡처

SBS ‘그알’이 취재한 김기동 씨의 성추문과 관련된 내용은 그 속내가 복잡해 보인다. 일단 피해자들의 주장에 대한 증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또한 성 문제에 대한 법정 시비는 쉽지 않은 결론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김기동 씨 측의 고소 고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교회와 문화적 속성상 피해자들이 여성이라는 점과 성추행인 경우 정황적 증거들도 법적인 증거 자료로 채택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나 목회자는 누구보다 더 도덕적 모범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각종 성추문들은 김기동 씨의 입지를 좁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기동 씨는 지난 4월 영상 메시지를 통해 X파일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일축하며 성락교인들에게 안심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김기동 씨의 재산과 사례비 문제

서울 성락교회는 자산 8천억이 넘고 지역에 있는 예배당까지 합하면 건물 등이 50여개에 달한다고 한다.

김기동 씨는 교회에서 사례비를 받지 않는다. 통상 사회의 월급이라 할 수 있는 사례비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 하나로 그가 청빈한 목사처럼 들린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사례비 대신 목회 활동비와 설교할 때 받는 설교비를 받는다. 그 금액이 상상을 초월한다.

김기동 씨는 자신이 물질적 욕심이 없음을 강조해 왔다. 그의 아내는 가구를 주워다 썼다고 한다. 교인들은 김기동 씨의 삶을 본받고 그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아낌없이 헌금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서울 성락교회는 다른 교회에 비해 성금의 종류가 많아 보인다.

그러나 교회 재정을 관리해온 전 사무처장은 "우리 교회는 재정 위기가 왔다. 원로감독님은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성추문 문제와 성직자의 윤리를 위반하는 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김기동 씨가 목회비로 5,400만원씩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목회비 뿐만이 아니다. 설교비를 많게는 500만원 적게는 300만원을 회 당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간 교회 재정이 신도들에게 공개된 적이 없었다.

김기동 씨의 며느리 이름으로 6채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아파트 하나 있는 것을 팔아서 헌금을 했는데 요즘 10억짜리 아파트 다 있지 않냐고 하니까 멘붕이 왔다.”고 하는가 하면 “(김기동 씨가) 음료수 사 먹을 돈도 달라고 한다. 그 돈을 모아서 하나님 일을 하겠다고 했다. 어린 아이들이 자판기에서 음료수 사먹는 돈도 달라고 하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기동 씨는 "여러분이 날 사랑해놓고 뒤통수 치고, 주고 욕하는 사람이 돼서는 안 된다."며 신도들의 후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그알’의 폭로에 대해 김기동 씨 지지 측은 세력 결집 강화에 힘을 쏟으면서 ‘그알’의 내용이 조작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 블로그에 올린 내용을 그대로 옮겨본다.

어제 방송 본 것을 기록한다.

​첫째. 패역 측 제보를 중심으로 방송이 편집되었다.

⇨ 윤씨는 자신의 요구조건을 수용하지 않을 시 공영방송, 정치권, 언론 등에 고자질 한다고 공언을 했으니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예고했을 때 악의적 편집을 충분히 예측 할 수 있었다.

​방송 보름 전 제보자를 찾는 방송을 했는데 기본적인 프로그램 구성은 끝난 후였을 것이다. 즉 제작팀과 패륜 측의 협업은 수개월 전부터 진행 해왔을 것이고 형식적인 절차만 공지 한 것뿐이다.

​감독님이 직접 대응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 종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패륜 측 개혁 목적이 교회자산 탈취임을 간접적이나마 시사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다


​둘째. 법정에서 사실유무를 판결할 수 없는 X파일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 성피해자가 수사과정에서 고소를 취하하는 이유는 사실관계입증이 어렵기 때문이다.

공소시효가 지난 X파일은 기소 자체가 불가능 하므로 피해 사실에 대한 소설을 써도 誣告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있다. 공영방송은 국민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한 헌법규범인 무죄추정원칙을 파기하였다.


​셋째. 신유 · 축사를 사이비 행위로 호도하여 성경 가치를 훼손하였다.

⇨ 베뢰아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증거되면서 부흥하였다. 신유와 이적이 과거보다 덜 나타나는 것은 우리가 예수 외 다른 것을 붙잡고 있고 기도를 게을리 하기 때문이다.

기록된 말씀의 증거를 폄하하는 것은 성령을 훼방하는 것이고 이는 마귀 짓이다​. SBS 방송국은 성락교회 뿐만 아니라 기독교의 가치를 훼손하였다.” [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환언’의 resungrak가 게시 ]

반면 성개협를 지지한 성락교회 강북예배당의 A 장로는 반대의 글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옮겨본다.

피를 토하는 심정.... 통곡하는 마음으로..

이번 그알 방송이 나간 이후에 저들의 블로그에서 나타나는 단어들이다.

방송 전에는 그알 방송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맹종파들이 몰려들어 방송을 못하도록 협박하는 글로 도배를 하더니, 방송 후에는 역시 그들만의 전공인 '조작으로 몰고 가기'를 열심히 진행 중이다.

SBS 제작진의 간곡한 인터뷰 요청이 수 차례 있었고 얼마든지 반론과 해명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거절하고 기껏 총무목사의 어버버 전화 답변으로 우리 교회 수준 망신주기로 대신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번 방송은 특히 공정성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보였으며 단순한 흥미를 위한 의혹제기로 끝낸 것이 아니라 펙트에 의한 사실관계들을 여과없이 보여줌으로써 방송을 본 우리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청자들이 스스로 어떤 상황인지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있는 구성이었다.

단지 왜 개혁을 원하는지... 개혁 측의 정확한 요구사항이 뭔지는 다뤄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 면이 있다.” [ 출처 : (기고)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보고 / 작성자 healing ]

성락교회의 분열은 법정 싸움으로 번진 가운데, 예배당 점령과 관련한 고소 고발이 계속되고 있다. 김기동 씨의 개인적인 도덕적 문제가 공개된 이번 ‘그알’의 파장이 성락교회 교인들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나타날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양봉식 목사 sunyang@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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