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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깨우는 착한 목회자 되라”

기사승인 2019.04.22  16: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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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PA, 김병무·김형빈·함영준·최은희·김희숙 제2기 목사 안수식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한국개신교미래연합총회(총회대표 정홍열 목사, 이하 KUPA)가 4월 22일 전10시 30분에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여전도회관 2층 루이시기념관에서 제2회 안수식을 거행했다. 1부 목사임직예배와 2부 목사안수식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윤태열 목사(KUPA 법인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오승택 목사(KUPA1기)의 KUPA신앙문 선포, 양봉식 목사의 기도, 정홍열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 새롭게 목사가 된 이(아래쪽 5명)와 안수 위원(위쪽 5명)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광야에서의 시험’이란 설교에서 정홍열 목사는 “목회자가 되는 것은 광야사역을 달려 나가기 위한 꽃길이 아니다”며 “예수님이 돌이 떡이 되게 하라는 시험을 거절한 것은 사람들의 인기와 인정을 받고 마음을 사는 길이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전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는 두 번째 시험은 예수님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시험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목회라고 말할 수 있지만 자기합리화일 수 있고 목회자 개인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참칭할 수 있다”며 “자기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목회자가의 길을 가야한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사단이 예수님에게 경배하고 절하면 온 세상을 주겠다는 대가성 시험을 했지만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라며 거절한 것처럼 사단이 목회자들을 넘어뜨리고 유혹해 온다”며 “주님의 몸된 교회에 시험이 올 때 목사는 깨어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목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홍열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2부 목사 안수식에는 김병무, 김형빈, 함영준, 최은희, 김희숙 등 5명이 안수를 받았다. 임직서약과 함께 시작된 안수식에는 정홍열 목사, 현의섭 목사, 윤태열 목사, 윤세중 목사, 허헌 목사, 양봉식 목사가 안수위원으로 나섰다.

안수식과 함께 목사가 된 것을 공포한 뒤에 축사를 한 현의섭 목사는 “목사가 되는 것을 축하해주고 싶지 않을 만큼 그 길은 험난하고 고단한 길이다”며 “하나님의 종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고 권하고 싶지 않은 길이다”고 말했다.

현 목사는 “그러나 그 길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성도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로 인도한다는 점에서 늘 깨어 있어야 하는 삶이다”며 “진리를 옳게 분별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서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목사 안수를 받은 최은희 목사는 “신학교에서 영적 훈련을 시작해서 목사 안수를 받은 것이 끝인 줄 알았는데 꽃길이 아닌 성도들을 사랑하는 목회의 길이라는 것을 새감 느낀다”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데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KUPA의 목사 안수식 행사는 김병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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