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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한기총 전광훈 이단성 조사키로

기사승인 2019.09.19  15: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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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회 총회, 교계 언론 <뉴스앤조이> 1년 조사 후원금지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장 신수인 목사) 총회는 제 69회 총회를 열고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씨에 대해 이단성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예장고신 총회는 지난 2019년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된 제 69회 총회를 열고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씨(사랑제일교회)와 관련 해 '한기총 이단 옹호 단체 규정 및 전광훈 대표회장 이단 옹호자 규정 청원'을 이단대책위원회에 맡겨 1년 간 연구 보고하기로 결의했다.

전광훈 씨는 한기총 대표회장의 자리에 있으면서 한국교회가 이미 이단으로 규정한 변승우 씨를 한기총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등 친 이단성향을 보여왔다.

   
▲ 예장고신 제 69회 총회가 지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됐다(사진 제공 노컷뉴스).   

이에 대해 8개 교단(기감, 기성, 기침, 통합, 백석, 고신, 합신, 합동)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안용식 목사, 이하 8개 협의회)는 지난 4월 4일 천안에 위치한 빛과소금의교회(유영권 목사)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가 변승우 씨를 ‘이단성 없음’이라고 선언한 것에 대해 “이것은 심각한 사항으로 인식”한다며, “각 교단 총회에 보고하고 강력한 대처를 청원하기로”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8개 교단에서 변승우 씨에게 ‘이단’, ‘이단성’, ‘참여금지’ 등의 규정 내린 것이 변함없이 유효함을 다시 한 번 천명한 것이다.

8개 교단 협의회는 한기총이 한국교회 대표기관이 아님을 선언하고, 현 대표회장인 전광훈 씨에 대해 ‘이단 옹호’와 관련해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기로 한 바 있다.

한편, 전광훈 씨가 소속된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측은 지난 8월 30일자로 전광훈 씨를 면직한다고 공고를 낸 바 있다. 백석대신(총회장 이주훈 목사, 재판국장 박용재 목사) 측은 지난 9월 2일자 국민일보 지면(37면)을 통해 소속 교단 목회자 5명을 제명한다고 공고를 냈다. 이 가운데 전광훈 씨가 면직된 것을 알렸다.

예장고신 총회는 또한 인터넷 신문 <뉴스앤조이>에 대해서 이단대책위원회에서 1년간 조사 연구하기로 결의했다. 그동안 소속 교회들의 <뉴스앤조이>에 대한 후원을 금지하도록 했다. 이유는 <뉴스앤조이>가 “교회의 부정적인 부분만 보도하고, 동성애를 지지하고 차별금지법에 동조하는 언론”이라는 지적 때문이다.

또한 예장고신 총회는 새물결플러스 김요한 목사와 복음학교 김용의 선교사에 대한 연구를 유예하기로 결의했다. 예장합신과 예장합동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며 해당 교단에서 먼저 결정이 있은 후 연구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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