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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김요한(새물결플러스) 신학사상 ‘엄중 경고’

기사승인 2019.10.29  11: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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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회 총회, <지렁이의 기도>에 나타난 문제점 지적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예장 합동 제104회 총회(2019)는 김요한 씨(새물결플러스 출판사 대표)의 신학 사상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는 이단대책위원회(이하 이대위)의 보고서를 그대로 받고 결의했다. 김 씨가 저술한 <지렁이의 기도>의 내용을 문제 삼아 규정을 한 것이다.

   
 

합동 보고서는 <지렁이의 기도>에 나타난 김 씨의 사상에 대해 ‘1. 김요한 씨의 특이한 불 성령체험, 2. 다가가기만 해도 신자들에게서 방언이 나옴, 3. 태중의 성별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음성, 4. 영혼의 몸과 몸의 분리(유체이탈)’ 등의 문제에 대해 연구 조사한 것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크게 2가지를 문제 삼았다. 바로 ‘그가 이해하고 있는 성령의 은사 체험’과 ‘그가 이해하고 있는 기독교 중요 교리’에 관한 것이다.

보고서는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그의 체험이 성경적이냐 하는 것”이라며 “김요한도 계시의 종말은 믿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언의 지속성은 주장하면서 단지 오늘날 예언에는 계시적 성격이 없다고 말한다”고 언급했다. 김 씨가 스스로 계시와 예언에 대해 분명한 정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결론적으로 “김요한 씨가 <지렁이의 기도> ‘프롤로그’에서 자신의 ‘성령의 불체험을 간증 형태로 서술하였고, 또한 자신의 체험은 개인적 차원이며 그로 인한 신학적 논쟁을 원하지 않았다’ ”며 “본 이대위에서는 이에 대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 경고”한다고 결의를 했다.

다음은 김요한 씨(새물결플러스, 지렁이의 기도)에 대한 합동(104회 2019) 이대위의 보고서 전문이다.

김요한(새물결플러스, 지렁이기도) 

평양제일노회장 조덕천 목사가 헌의한 ‘새물결플러스출판사 김요한 대표의 저서 <지렁이의 기도> 내용에 대한 이단성 연구조사 청원의 건’에 대한 헌의 내용은 [김요한 씨의 책 <지렁이의 기도>에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경건의 모습으로 볼 수 없는 특이하고 우려스러운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 현재 크게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요한 씨가 개혁신학을 가르치는 총신대학과 신학대학원 출신이고 예장 합동에서 안수 받았고, 개혁주의 신앙을 전파한다고 알려진 새물결플러스출판사의 대표이므로 교파를 초월하여 한국교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이후에 발생할 부작용이 심각할 것이므로 조속히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1. 김요한 씨의 특이한 불 성령체험, 2. 다가가기만 해도 신자들에게서 방언이 나옴, 3. 태중의 성별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음성, 4. 영혼의 몸과 몸의 분리(유체이탈), 등입니다.] 이에 대하여 본 이대위에서는 김요한 씨의 신학사상에 대하여 연구 조사하였다.

[김요한 씨의 <지렁이의 기도>에 대하여 김요한 씨 자신은 ‘이 책은 한편으로 지나치게 신학적이거나 사변적인 형태를 띠지 않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지나치게 경박하거나 통속적이지 않도록, 신학과 체험이 일정한 균형을 이루도록 신경을 써가며 집필했다]고 자평했다. 본 103회 이대위에서는 연구조사 결과를 통하여 종합의견을 제시했다.

[새물결플러스출판사 대표 김요한 씨의 사상에 대해 크게 두 가직 방편에서 살펴보았다. 첫째는 그가 이해하고 있는 성령의 은사 체험에 대한 것이고, 둘째는 그가 이해하고 있는 기독교 중요 교리에 대한 것이다. 먼저 김요한 씨는 <지렁이의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은사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한다. 그는 자신을 은사지속주의자, 그것도 강력한 ‘은사지속론자’라고 소개한다. 따라서 그는 예언, 방언통변, 환상, 신유 등의 은사가 현재도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의 체험을 통해 말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가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기도를 통해 성령의 은사를 체험할 수 있고, 그 은사들을 다시 신자들로 하여금 더 깊은 기도를 하게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전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그의 체험이 성경적이냐 하는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1.1)은 예언을 포함한 계시의 종말을 말한다. 김요한도 계시의 종말은 믿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예언의 지속성은 주장하면서 단지 오늘날 예언에는 계시적 성격이 없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서는 김요한 씨가 분명한 정리를 해야할 것이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결론적으로 김요한 씨가 <지렁이의 기도> ‘프롤로그에서 자신의 성령의 불체험을 간증 형태로 서술하였고, 또한 자신의 체험은 개인적 차원이며 그로 인한 신학적 논쟁을 원하지 않았다고 밝힌 만큼, 본 이대위에서는 이에 대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 경고하기로 하다.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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