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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오픈 포럼에 초대합니다”

기사승인 2020.02.14  12: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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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6회 포럼 2/29일(토) 신성교회(노량진, 정민목사)에서

창조과학은 초월인 ‘창조’와 내재인 ‘과학’을 혼합해 혼란 발생
올바른 창조론은 신학, 과학, 과학철학 등 학제간의 학문 대화​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창조론오픈포럼(공동대표:박찬호·양승훈·이선일·안명준·조덕영·허정윤박사)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신성교회(정민 목사)에서 제 26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을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있는 조덕영 박사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발표가 준비됐다. 성경적이고 과학적인 창조론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  서울대에서 개최됐을 때의 창조론오픈 포럼 모습

이번 포럼에서 박찬호 교수(백석대)의 「웨인 그루뎀의 창조론」, 양승훈 교수(벤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설립원장)의 「아담은 누구인가?」, 이윤석 박사(독수리 기독학교연구소장, KAIST 경영, 총신 조직신학)의 「한국의 창조론 논의 현황」, 조덕영 교수(창조신학연구소)의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허정윤 교수(케리그마신학연구원)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과학의 필요성」 등의 발제문이 각각 발표한다.​

또한 이귀영 씨의 「환경난민을 바라보는 성경적 관점」, 이채영 씨의 「‘생육하고 번성하라’(창1:28)를 다시 생각함」, 양승훈 박사의 「필립 존슨을 추모하며」 등의 논문과 서평도 함께 제시될 예정이다. 이어 25호 논문집에 수록된 「벤자민 워필드의 창조론」(박찬호), 「역사적 아담과 아담의 역사성 논쟁」(양승훈), 「희년의 법과 헨리 조지의 토지법은 상관이 있는가」(조덕영), 「생명 진화 불가능성에 대한 소고」(허정윤) 등의 다채로운 주제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  조덕영 박사

포럼의 공동대표로 사역하고 있는 조덕영 박사는 “창조론은 이른바 창조과학의 전유물 또는 과학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올바른 창조론은 신학, 과학, 과학철학, 인문사회과학 등 학제 간의 학문적 대화”라며, “이렇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열린 마음으로 토론할 때 진정한 창조신학의 가치와 의미가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조 박사는 “창조과학은 용어 자체부터 먼저 문제가 된다. 창조는 초월의 영역, 과학은 내재의 영역이다. 그런데 창조과학은 이 둘을 섞어 버렸다”며, “그래서 지난 30년 동안 끊임없는 논쟁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허정윤 박사(역사신학, 케리그마신학연구원)는 “창조과학은 안식교의 선지자로 알려진 엘렌지 화이트에가 처음 주장한 것이다. 이들은 홍수지질학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노아 홍수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며, “한마디로 창조과학에는 과학이 없다”고 지적했다.​

허 박사는 “모리스를 비롯한 몇몇 개신교 창조론자들은 성경적 창조론의 개념을 대신한 과학적 창조론 또는 창조과학이라는 개념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모리스가 이 용어를 사용한 것은 과학교육 시간에 가르치는 진화론과 동등한 지위를 얻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며, “그러나 안식교창조연구소는 실질적으로 홍수지질학을 연구하는 연구소일 뿐이었다. 창조과학은 아직도 프라이스의 홍수지질학의 범위를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고 평했다.​

창조론오픈포럼은 이번에 26회를 맞을 정도로 탄탄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초기부터 이 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조 박사는 “말 그대로 열려 있는 포럼이다. 물론 복음과 성경적 기초라는 토대 위에 있지만 참여자들은 자유롭고 공개적인 마인드 가운데서 창조론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연구하고 발표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튜브 등 온라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창조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조론오픈포럼은 흥미로운 주제를 통해서 대중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조론오픈포럼에서 발제된 각 논문집(1~26호)의 구입도 가능하다. 총 200편 가까이 되는 창조론 관련 모든 논문과 서평 등은 <누리미디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창조신학연구소 블로그를 통해 각주가 생략된 논문자료는 무료로 찾아볼 수도 있다(문의 조덕영 박사 010-8963-0691).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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