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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생긴 집콕 자녀, 몸놀이로 해결

기사승인 2020.05.29  15: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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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패밀리, ‘집콕몸놀이’ 유튜브 방영 화제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행복가정을 추구하는 NGO단체인 사단법인 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김향숙)가 <하이패밀리TV>를 유튜브에 개설하면서 첫 번째 콘텐츠로 ‘코로나블루 예방을 위한 집콕몸놀이’(https://youtu.be/3-8E0dfpy-Y)를 방영하고 있어 화제이다.

   
▲  하이패밀리TV의 집콕놀이 장면

최근 세이브더칠드런 스페인 지부는 전국 1천800가구를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 어린이의 17%인 6명 중 1명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봉쇄조치로 집안에 갇혀 지내는 동안 우울증 증세를 겪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득수준이 낮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은 더 큰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부모가 실직하거나 급여가 줄면서 경제 상황이 더 열악해진 데다 비좁은 집에 갇혀 지내면서 스트레스가 급증한 것이다.

급증하는 부모 스트레스는 아직 심리 면역체계가 취약한 자녀 스트레스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스페인의 경우처럼, 스트레스를 해소할 출구조차 없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몸은 에너지 그 자체다. 마음껏 뛰어놀아야 몸과 마음이 건강한데 마음껏 뛰놀 수 없으니 에너지를 발산할 길이 없다. 사용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에너지는 차곡차곡 몸에 쌓이다가 짜증, 신경질, 화, 불안. 우울 등 심리 정서적인 문제로 발전하기 십상이다. 문제는 스마트폰이다. 잠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료제가 되면 스마트폰 중독이 되어 아이들을 위협한다.

   
▲ 하이패밀리TV에서 김향숙 원장이 가족들이 함께 하는 집콕몸놀이를 가르쳐주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집콕으로 언텍트(비대면)문화가 확산되면서 성인들의 코로나 블루에 이어 아이들의 정신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제 집안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지켜내는 심리방역사가 되어야 한다.

신체심리학자인 김향숙 공동대표는 “아이들의 입에 약을 털어 넣기 전에 함께 놀아주어야 합니다. 함께 보내는 시간의 양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함께 보내는 시간의 질이다”며 “집콕으로 온종일 함께 있지만 가족 간에 즐거운 놀이는 없고 줄기찬 잔소리만 있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녀들을 지켜냈는지 모르지만, 정신건강은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블루 예방을 위한 집콕몸놀이’에서 김 공동대표가 말하는 자녀 정신 건강 수칙 5가지는 ‘몸, 품, 숨, 춤, 말’이다.

첫째, 부모와 함께 하는 몸 놀이다. 부모의 몸은 최고의 놀이터다. 자녀들과 집안에서도 충분히 놀 수 있다. 함께 손잡고, 마주 보고, 구르고,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저만치 달아난다.

둘째, 부모의 품이다. 손으로 토닥이면서 품 안에 꼭 안겨 있으면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이 분비되고 사랑에 배부른 아이들은 스르르 잠든다. 부모의 품은 심리 정서적 문제를 치료하는 강력한 치유제다.

셋째, 독소를 내뿜는 날숨이다. 몸 전체를 움직이다 보면 깊숙한 날숨을 하게 되고 이때 마음속 독소도 함께 해독된다.

넷째, 자신만의 자유로운 춤이다. 코로나가 몸은 가두었어도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창의 상상력까지 가둘 수는 없다.

다섯째, 내지르고 싶은 소리와 속마음을 말로 표현하게 한다.

집콕몸놀이는 이 5가지 정신건강수칙을 내용으로 하며, 몸풀이→ 몸놀이→ 몸정리 세 단계를 따라 부모들이 직접 집에서 영상을 보고 따라 하도록 구성되어있다. 하루 24시간 중 단 10분의 투자로 심리방역이 가능하다. 교육팁까지 제공하고 있어 보는 것 만으로도 즐겁고 유익하다. 비단. 자녀들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함께 놀다 보면 펀(fun)한 가족, 친(親)한 가족, 찡(!)한 가족이 된다. 부모들의 코로나블루를 예방하는 첩경이기도 하다(하이패밀리 코로나19 가족심리통합지원 프로그램 문의: 031-772-3223)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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