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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0.06.03  17: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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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시인의 시

   
▲ 정현 시인

정현 시인 /
정현은 ‘미주 동포문학’과 ‘문예사조’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와 미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시집으로는 ‘로뎀나무 그늘’
‘무화과나무 아래서’ ‘포도나무 가지’ 등이 있고,
‘글춤으로 드리는 예배’라는 수필집이 있다.


 

감사와 시를
노래하는 악기다 

   
 

받은 은혜를
발하는 반사경이다 

척박한 마음을
기경하는 농기구다 

미래를 바라보며
뿌리는 꽃씨다 

무료로 나눠주는
값진 향료다 

누구라도 감싸주는
따듯한 담요다 

눈물 콧물 닦아주는
무명 손수건이다 

찢어진 심령의 조각을
기워주는 재봉틀이다 

방황하는 영혼을
구원하는 방주다 

혈기를 식혀주는
선풍기다 

양식을 먹여주는
스푼이다 

깊은 샘물을
퍼올리는 두레박이다 

죽을 영혼도
살리는 명의다

정현 시인 webmaster@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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