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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와 문화적 상상력’ 간담회

기사승인 2021.04.19  16: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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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문화법인 주관 5월 13일 오후 2시 산돌 사옥에서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문화법인(이사장 손신철 목사, 사무국장 손은희 목사)은 오는 5월 13일(목) 오후 2시 산돌 사옥에서 문화목회 간담회 허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김학철 교수와 함께 ‘팬데믹 시대와 문화적 상상력’을 주제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한국교회가 새롭게 일궈나가야 할 문화목회에 대해 함께 나눌 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 김학철 교수. '차이나는 클래스' 출연 장면(JTBC 제공)

2년 차에 접어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는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5년 전 4차산업혁명이 이슈가 되었을 때만 해도, 이렇게까지 급격한 사회변화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사회는 물론 자연생태계에 이르기까지 다시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을 만큼의 거대한 전환을 추동하였다. 이는 우리의 삶이 보다 공동의 선을 지향하며, 지속가능한 문화를 일궈가야 할 때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준비되는 간담회는 “한국교회는 무엇을 상상하고 어떠한 목표를 지향해야 하는가”, “한국교회의 문화적인 상상력은 변화된 새로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일궈 가기에 적합한가” 등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문화목회 간담회 허브는 팬데믹 시대를 맞은 목회현장을 깊이 공감하며, 한국교회가 나아갈 길에 대한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가 열리는 장소는 우리나라 폰트회사인 ㈜산돌 사옥으로, 1984년에 설립된 이래 600여개의 글꼴을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폰트회사이다. 간담회가 마치면 산돌 사옥 내 폰트박물관에서 가벼운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목회 간담회 허브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전화신청(070-8244-6003)으로 5월 6일(목)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070-8244-600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문화법인)

강사 김학철 교수는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로 기독교의 신앙과 문화를 주제로 최근 대중매체와 가장 활발하게 소통하는 신학자 중에 한 명이다. 2020년, EBS와 함께 신약성서의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을 기독교의 경전이 아니라 고전과 교양서로 읽기를 시도하였고, 같은 해 JTBC에서는 ‘팬데믹 시대와 신앙’이라는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였다. CBS에서는 ‘잘잘법’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경험하는 신앙적 질문과 딜레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균형 잡힌 시선으로 많은 성도의 호응을 얻고 있다.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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