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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성 목사, 차별금지법 반대 시위

기사승인 2022.09.30  16: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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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평연, 국회 앞 시위 계속 진행 예정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담임)가 지난 9월 29일 국회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

   
▲ 김운성 목사가 지난 9월 29일 국회 앞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오른쪼 두 번째가 김운성 목사) 

김 목사는 지난 9월 1일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이하 진평연)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진평연 대표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 목사는 이날 ‘포괄적 차별금지법 결사 반대’라는 피켓을 들었다. 이번 1인 시위는 진평연 대표회장으로 행한 첫 번째 대외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진평연은 이름에서도 드러나듯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단체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중단을 촉구하는 교계 목소리는 계속 진행중이다.

   
▲ 김운성 목사. 진평연 대표회장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는 지난 5월 16일 “자유와 국민통합 파괴하는 역차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한교총은 이날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개별적 차별금지법과 각종 지원 법안들이 제정되어 차별해소와 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상기시키며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소수자 인권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국회에 제출된 차별금지법/평등법을 제정하면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침해한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이미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으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는커녕 더욱 심각한 대립과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법 제정 시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 신학대학교 교수 517명 역시 지난 6월 3일 ‘독소조항 포함된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재서 교수(총신대 사회복지학), 김학유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라영환 교수(총신대 조직신학),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등의 교수가 관련 내용의 발제를 했다.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이하 악대본)도 출범했다. 인권을 핑계로 사회와 전통적인 질서를 거스리는 동성애차별금지법과 이단세력을 저지하기 위한 모임이다. 악대본은 지난 3월 29일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입법 발의한 성평등 및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이단세력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한다.

또한 출범식과 함께 전국 조직망을 형성하고 기독교 정체성에 반하는 악한 법률과 조례제정을 막고 이미 제정된 악한 법률과 조례는 개정 및 폐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17개 광역시·도연합회의 각 지역 대표회장과 사무총장, 지역 악대본부장들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또한 악대본의 사역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전·세종·충남·충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오정호 목사가 악대본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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