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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트라우마센터 설립하기로

기사승인 2022.11.28  15: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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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교총, 여의도순복음교회 등과 함께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한국교회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자 등을 위한 사회적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한국교회 트라우마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 협약식에 참석한 류영모 목사(오른쪽), 이영훈 목사(가운데) 이상억 교수(왼쪽)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은 지난 11월 2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국상담서비스네트워크와 함께 ‘한국교회 트라우마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한국교회가 10·29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트라우마 환경에 직면하여, 치료와 회복의 복음으로 훈련된 상담 전문가들의 활동을 통해 고통 가운데 있는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 설립과 운영에 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류영모 목사(한교총 대표회장)는 “한국교회가 재난과 사고가 상존하는 이 시대에 이 아픔을 보듬어 안기 위해 상설기구를 만들어 활동하도록 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기금을 내주시기로 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협력하기로 한 기독교학교회 상담네트워크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교총에 따르면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트라우마센터 운영을 위한 설립 및 운용 기금으로 1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한교총은 센터의 운영 관리를 법적·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상담네트워크(이사장 이상억 교수)는 한국기독교학회와 협의하여 사업과 활동에 대하여 기획하고 실행하는 임무를 맡기로 했다.

이상억 교수(상담네트워크 이사장)는 “국내 상담심리학회 등 6~7천 명 정도의 전문가들과 함께 국민의 정서건강과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데 함께 돕는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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