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요르단, 예수님 세례 장소 개발

기사승인 2022.12.19  14:32:16

공유
default_news_ad1

- 해외통신/ 2029년 예수님 세례 2천년 기념한다며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중동 국가 요르단이 예수님의 세례 장소를 대대적으로 개발해 전 세계 여행객들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요르단 정부는 2029년 예수 그리스도 세례 2천 년을 기념해 ‘요단강 베다니 세례터’로 불리는 지대를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르단 정부는 전 세계 여행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이곳에 특별 관광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예수님이 세례받은 곳으로 알려진 ‘요단강 베다니 세례터’(David Stanley / Flickr, CC BY)

개발 예정 지역은 요르단의 수도 암만(Amman)으로부터 31마일(약 50km) 떨어져 있는 장소로 많은 학자들은 예수님이 이 지역에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았다고 주장해왔다.

요단강 지역 개발 사업은 6년짜리 사업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개발은 2023년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2차 개발의 경우 2029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개발 사업을 위해 3억 달러(약 3천9백30억 원)의 예산이 책정되었다.

이번 사업의 총괄을 맡은 샘 무라드(Sam Murad) 팀장은 “예수님의 세례 장소를 찾은 순례자들이 이 지역에서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천 년 전 예수님 시대의 모습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당시의 생활상을 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라드 팀장은 “우리는 이 지역에 전통 아랍 형식의 천막과 위생 시설을 준비할 예정이다. 여행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르단 정부는 개발 지역에 현대식 식당과 기념품 가게, 순례길, 식물원 등을 유치해 여행객들이 보다 풍성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단강 개발 계획 발표 행사에 참여한 영국 국립박물관(National Gallery)의 존 부스(John Booth) 관장은 언론사<C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은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예수 그리스도가 세례받은 장소를 방문하는 이들은 자신의 영혼 깊은 곳을 감동시키는 큰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교회와신앙> 후원 회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607301-01-412365 (예금주 교회와신앙)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