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에서 온 우봉성 교사의 편지
우봉성 / 네팔 한국어 교사
2022년 한 해 동안 함께해 주신 파송 회사를 위시하여 협력 회사, 그리고 동역이 되어 주신 모든 하늘에 계신 분에게 사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 네팔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시작했다 |
8개월을 함께했던 미나 자매가 결혼으로 허나덴달을 떠났습니다. 익숙해지고 있는데 떠나서 아쉬움이 있지만 나누었던 복된 소식이 열매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시골의 사람들에게 페이스북이 결혼 대상자를 만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나 자매처럼 허나덴달의 새 식구인 머니사 자매도 남편을 페이스북을 통해 만났다고 했습니다.
같은 종족에서 결혼 대상자를 찾아 결혼하는 것을 보면서 네팔 사회의 폐쇄적인 면을 접하는 것 같습니다. 센터의 자매들과 그들의 가정에 복된 소식이 전해지길 손 모으고 있습니다. 비니따 자매는 친정 부모와 친척이 1년 전부터 하늘처소에 다닌 후 복된 소식을 나누어 태도가 부드러워졌습니다.
사업 비자는 투자금이 해외에서 들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6개월을 받았습니다. 사업체를 주신 선생님이 10년 전 사업체를 시작할 때 이곳에서 입금한 투자금에 대해 정부가 인정하지 않고 해외에서 입금이 되어야 투자 인정을 받도록 정책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사업체 명의로 은행 계좌가 석 달 만에 개설되었습니다. 투자금 때문에 명의 변경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체 대표가 아닌 사람이 사업체의 대표 결정권을 가진 사업체 명의의 계좌를 개설한 전례가 없어서 수차례의 서류 보강요청과 심사 기간이 오래 소요되었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 우봉성 교사와 함깨하는 네팔 현지인들 |
학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12월부터 토요일에 공부방을 시작했습니다. 영어공부를 중심으로 산수 공부도 도와주고 있습니다. 주가 가르쳐준 기*문을 따라하게 하고 손 모아 아뢰게 한 것에 대해 학생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이들은 보내지 않겠으며 공부방을 하는 의도를 물어 사단이 방해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예산에 맞는 장소와 선생님을 구할 때까지 토요일 오후마다 허나덴달 센터에서 하고 있습니다. 허나덴달 센터에서 성탄절 ㅇㅂ를 드리고 센터 주위의 가정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나누었습니다. 주기*도문과 기ㄷ하는 것 때문에 공부방에 오지 않는 아이도 부모의 허락을 맡고 ㅇㅂ에 참석을 했습니다. 성탄절 다음날부터 생긴 붉은 두드러기가 시일이 지난 후 대상포진인 것 알고 치료 중에 있습니다. 통증이 빨리 사라지고 잘 회복되어 재발이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 손 모아 주세요
* 2023년 사역이 성ㄹ님의 주도로 하늘님의 살아 계심이 드러나고 하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 공부방을 할 수 있는 적당한 장소와 신실한 선생님을 만날 수 있도록
* 허나덴달이 하늘님의 나라와 의가 드러나는 복된 소식의 장소가 되도록
* 비니따, 머니사, 마야, 꺼멀 가정에 복된 소식이 전해지도록
* 수수미따 수누와라 자매 가정을 중심으로 예ㅂ 공동체가 세워지도록
* 영육의 강건함을 위해
우봉성 교사 webmaster@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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