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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3가지 삶의 기준이 우리에게

기사승인 2019.01.11  15: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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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선교사/디르사선교회

   
▲ 이수영 선교사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되어 우리를 움직이고, 통제하고, 지키는 것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양심과 우리의 아버지와 한 나라의 법입니다.

첫 번째로 양심은 믿음으로 만들어지고 믿음은 들음에서 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남의 것을 훔치면 안 된다고 듣고 믿었으면서도 남의 것을 훔치면 내 안의 양심에 찔림이 옵니다. 하지만 나치나 극한 이슬람이 유대인과 그리스도인을 학살해도 괜찮다고 믿는다면 그들을 죽이면서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그들의 진리와 믿음은 잘못되었고 그로 인해 그들의 양심은 병들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태초에 에덴에서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으면서 인류는 잘못된 정보를 자신을 위해 믿습니다. 그로부터 우리의 양심은 온전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누군가 ‘솔직히’라는 말을 써서 양심껏 말하는 것 같아도 그의 양심은 진리와 맞지 않고 잘못된 믿음의 바탕에 있기에 자기를 위해 하는 핑계에 불과합니다.

   
 

선한 양심은 온전한 진리를 알고 믿게 될 때 만들어지지 내 마음에 양심에 아무리 가책이 없어도 진리가 아니며, 이를 모르는 상태에서 형성된 나의 양심은 잘못을 해도 인정할 수도 회개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죄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내 믿음이 잘못되어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회개할 수 있는 것은 말씀을 듣고 십자가를 믿음으로 내 마음에 양심이 찔려 죄인임이 고백 될 때입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믿음이 바뀌기 전까진 양심의 찔림은 없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되는 것은 아버지입니다. 아버지가 음란물을 본다는 걸 알게 된 아들은 하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기준을 낮춥니다. 양심에 가책이 있어도 아버지의 기준이 문을 열어 줍니다. 아버지가 다른 사람을 우습게 대하는 태도, 담배, 술, 가정 폭력을 한다면 아들이 이를 싫어하고 양심에서 안 된다고 해도 순간 무너진 기준을 자신도 이어가게 됩니다. 또 엄마를 무시하는 아빠를 겪은 딸이 남편에게 무시당해도 기준을 낮추어 그래도 괜찮다고 받아들이게 되어 이를 바라본 아이들에게 악순환을 가르치는 안타까운 삶이 우리의 삶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성애 결혼 인정, 간통죄, 인위적 낙태, 자살의 자유 등 나라 법이 사랑의 선한 통제를 벗어버렸습니다. 절대적 권세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에 인간의 병든 양심과 유한한 정보로 만들어진 세상 법은 세상을 병들게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바라볼 때 양심에 찔림이 오며 우리를 치료하십니다. 우리의 양심을 진리로 가르치시고 믿음으로 온전케 하심입니다. 죄를 죄로 인정하지 않던 것을 인정하게 하며 회개케 합니다. 딱딱해진 마음밭이 부드러워져 하늘나라 씨앗이 자라 선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또 핏값으로 우리를 사주시고 자녀 삼아주셔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나의 삶에 변하지 않고 가장 고상한 기준으로 바라보게 하십니다. 돈으로 왔다 갔다 하고 자신의 유익을 위해 타협하며 사람의 안면, 체면을 보는 육신의 아버지가 아닌 변함없으시고 거룩하신 아버지를 나의 삶의 기준으로 바라봄으로 선한 양심을 지켜 주십니다. 더 나아가 그의 나라를 바라게 함으로 세상법이 기준이 아닌 하나님 나라 기준으로 살게 하시고 그의 나라를 위해 살게 하십니다.

우리를 선으로 움직이고, 통제하고, 지키시는 하나님. 아들을 주셔 선한 양심으로 진실하게 만드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 되게 하시어 신실하게 하시고, 그의 나라의 법을 교회에 주셔서 우리를 거룩한 나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드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수영선교사 amisoo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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