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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씨 학력 의혹, 시민단체 평화나무 고발

기사승인 2020.01.08  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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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씨 측 해명 “연도 학기 숫자 틀린 것은 학교 탓”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가 전광훈 씨(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평화나무는 1월 8일 서울 마포구 벙커1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광훈 씨의 목사안수증이 진본인지 의심이 된다고 했다.

계속해서 “전 씨가 목회자가 되려면 1980년대 4년제 대학 학력인정 각종학교 ‘대한신학교’를 나와야 했지만 그 대한신학교에서 공부한 흔적이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교단에 문의한 결과 목사안수증 발급처가 노회가 아닌 총회 이름으로 되어 있고, 또 증명서에 기재된 총회장 이름도 당시 총회장의 이름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 전광훈 씨가 지난 1월 4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목사 안수 받은 날짜도 문제가 되었다. 전광훈 씨의 목사 안수 받은 날짜가 증명서상에는 1986년 10월 14일로 적혀있지만, 전 씨가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는 안수 받은 날짜가 1987년 6월 7일로 게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평화나무는 1월 6일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광훈 씨를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평화나무는 전광훈 씨를 이미 4차례나 고발한 적이 있다.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및 정치자금법 위반,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이다. 평화나무는 취근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으로부터 기각된 점에 대해 “적극적인 법리 적용으로 하루 속히 강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전광훈 씨 학력 의혹과 관련해 전 씨 측 관계자는 한 언론사와의 전화통화로 “전 목사는 안양대 전신인 대한신학교에 1978년에 입학해 4학년이 되던 해 학교가 부도가 나자, 당시 당산동 소재 신학교(김세창 학장)에서 졸업해 목사안수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대학원 성적증명서와 관련) 연도나 학기 등 숫자가 틀린 것은 (그렇게 잘못) 발급해준 학교의 문제이지, 전 목사가 일일이 수정해서 가짜로 올린 것이 아니다"라며 "전 목사가 (내용을) 수정하고 바꿨어야 가짜가 되는 것이다. 전 목사가 수정하고 고친 것 없이 학교에서 학적관리에 있던 것을 떼어 낸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학교측의 실수한 것이라는 것이다.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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