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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직원평의회 “총장 인준 부결, 유감”

기사승인 2020.09.24  13: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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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입장문 발표 “정치적으로 학교 뒤흔드는 것 용인 안 돼”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장로회신학대학교 직원평의회(이하 평의회)는 지난 9월 23일 ‘제105회 교단 총회 총장 인준 부결에 대한 장로회신학대학교 직원평의회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임성빈 장신대 총장 인준이 제 105회 총회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반대’의 의견을 발표했다.

평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총회 산하 직영신학대학교인 본 대학교는 총회가 파송한 이사회에 의해 적법한 절차로 총장을 선출하였(다)”며 “이번 제105회 교단 총회에서 본 대학교 총장의 인준을 부결한 것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평의회는 “교단법에 따라 선출된 총장이 총회의 인준을 받아야 하는 것은 맞(다)”며 “그동안의 총장 인준 방식은 선출된 신학대학교 총장에 대해 총회가 표결을 진행하지 않고 박수로 인준한 것이 관계”였다고 지적하였다.

따라서 “이번 총회에서는 관게대로 박수로 받을 것을 요청하고 동의한 의견을 인정하지 않고 이례적으로 총장 인준에 대해 표결을 진행하였고 부결되었(다)”며 “이러한 총회의 결정은 119년 된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총회 직영신학대학교로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까지 여겨(진다)”고 언급했다.

평의회는 “본 대학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선지동산”이라며 “정치적으로 학교를 뒤흔드는 것은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로회신학대학교 학생 대표(이하 학생 대표) 역시 9월 22일 ‘총장 인준 부결에 대한 장로회신학대학교 학생대표기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임성빈 장신대 총장이 제 105회 총회에서 인준 부결된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778 참조).

학생 대표는 “인사문제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표결로 진행해야 한다는 논리였으나, 같은 인사문제인 총회연금유지재단 이사는 박수로 인준하고 신학대학교 총장 인준만을 표결로 진행했다”며 “이는 이번 총장 인준 과정에 대한 무언의 의도가 있음을 추측하게 (한다)”고 언급했다.

장신대 임성빈 총장 인준이 제 105회 통합 총회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아래는 평의회 입장문 전문이다.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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