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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내 침투한 신천지 신도 색출 기회 찾았다

기사승인 2024.03.06  15: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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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4일 창립기념 행사 결석은 신천지 탈퇴한 사람 간주

“군대에 있는 자도 명심하라”며 참석 종용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모든 신도가 기념 행사에 참석하라는 총동원령을 내리고 참석하지 않을 경우 이유를 불문하고 신천지인 탈퇴자가 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지하는 유튜브 캡처

<교회와신앙> 박인재교회 내에 침투한 신천지 교인을 색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일이 벌어졌다. 신천지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신도 총동원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신천지는 2024년 3월 1일자로 내려온 이만희 교주 명의의 서신에서 “신천지 창립 40주년 기념 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라”며 “이날 결석하면 신천지인에서 스스로 탈퇴한 자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밝혔다.
 

이어 “군에 있는 자도 명심하라”며 참석을 종용하면서 “이제는 이유 따위는 안 듣습니다”라고 신도들이 반드시 참석할 것을 사실상 강요했다.
 

최근 신천지 총회 총무 고 모 씨의 횡령사건으로 인해 신천지 내부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신천지 창립일 행사를 통해 내부결속을 다지기 위해 이만희 교주 명의의 서신을 통해 신도들에게 강한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주 이만희 씨의 명령이라는 점에서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참석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3월 14일에 교회 예배에 참석하지 않거나 군대에서 이날을 중심으로 휴가를 내는 이들을 유심히 살피면 신천지 교인을 분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물론 신천지 교인이 아니더라도 부득이 한 사정으로 3월 14일에 다니는 교회의 목요일 예배에 참석할 수 없는 부득이한 사정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사정을 교회가 감안하더라도 교회 내에서 특이한 행동을 하여 문제 인물로 의심되는 교인일 경우 잘 살펴서 분별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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