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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안티활동 전개한 탈퇴자에게 협박해 파문

기사승인 2024.10.01  13: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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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박받은 탈퇴자, 신천지 신도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 제출

신천지 신도가 신천지 탈퇴자의 안티활동(신천지 용어로 대적활동)을 막기 위해 협박을 가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협박받은 탈퇴자는 협박을 가한 신천지인을 경찰에 고소했다.

신천지 도마지파 출신 탈퇴자 김 모 씨는 2024년 9월 26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신천지인 정 모 씨와 유 모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신천지 탈퇴자 김 모 씨가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
   
김 모 씨가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 내용

탈퇴자 김 모 씨는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올해 2-3월 신천지의 문제점을 인식한 후 6월 9일부터 신천지에 출석하지 않았고 7월 10일 과천시의회 홈페이지에 안티 신천지 사역자 유튜버의 동영상을 올렸다”며 “이로 인해 2024년 8월 10일 자로 신천지로부터 ‘신천지 대적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제명처분을 당했다”고 말했다.

   
신천지 도마지파가 김 모 씨를 제명한다는 공고
   
대적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제명시켰다는 공고를 낸 신천지 도마지파

이어 피고소인 유 모 씨로부터 “집에 방문하겠다. 법적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을 받았으며 “최근 신천지 탈퇴자 공희숙 강사 영상을 보고 ‘신천지를 탈퇴한다’는 글을 오픈채팅방에 작성한 후 신도 2명이 집에 무단침입해 대화를 시도했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며 신천지인의 실태를 고발했다.

신천지의 모순과 허구성을 깨닫고 실태를 고발하는 탈퇴자들을 대상으로 협박을 가하는 신천지인들의 행태에 대해 보다 강력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경찰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공명정대한 태도들 가지고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박인재 취재부장 nofear1212@naver.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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