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가수 남진 장로, 구원파 박옥수 씨와 한 자리에서 행사 논란

기사승인 2024.10.01  15:13:39

공유
default_news_ad1

- 기독교인이 이단단체 대표와 한 자리에 한다는 점에서 적절성 논란 일어날 듯

새에덴교회 장로인 남진 장로가 박옥수 구원파 계열이 인수한 김천대학교가 후원하는 행사에 초청가수로 참여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해당 행사에는 박옥수 씨가 강사로 나서 해당 행사가 구원파 주최 행사가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들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 9월 30일 기독교포털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2024년 10월 1일 오전 10시 30분 대한실버회 주최로 ‘행복나눔 실버 대잔치’ 행사가 열렸다.
 

   
기독교포털뉴스는 가수 남진 장로가 구원파 박옥수 씨와 같은 행사에 나선다는 소식을 기사로 보도했다. (사진출처 : 기독교포털뉴스)
   
해당 행사 홍보 포스터, 가수 남 진 장로와 박옥수 씨가 함께 출연한다는 안내가 됐다. (사진출처 : 기독교포털뉴스)


이날 행사에는 예장합동 교단소속 새에덴교회 ‘명예홍보장로’인 가수 남진이 초청가수로 공연을 했다.
 

   
가수 남 진은 예장합동교단 소속 새에덴교회 명예홍보장로다. (사진출처 : 새에덴교회 홈페이지)


하지만 이 날 프로그램 중 한국교회 대다수의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박옥수 씨가 강사로 나섰고, 또 그가 설립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공연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최근 여고생 사망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공연단이다. 그의 딸인 그라시아스합창단 단장 박은숙 씨는 현재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침례교단의 이단대처 사역자 김주원 목사(주원교회)는 기독교포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원파 박옥수 씨가 지역사회에 파고들고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박 씨가 김천대 이사장이 되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행사를 후원하며 강사로 나서 이단 이미지를 바꾸고 특히 노인층을 공략하며 지역사회는 점점 박 씨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번 행사는 대한실버회가 주최하는 행사로서 박옥수 씨와 남진 씨가 강사로 초청된 것일 뿐인데 이것마저 비판하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박인재 취재부장 nofear1212@naver.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교회와신앙> 후원 회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607301-01-412365 (예금주 교회와신앙)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